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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지식인 상담
제목 갑상선 항진 약 복용
등록일 2013-08-12 조회 1767

갑상선 항진을 진단 받은지 2달 되었습니다. 임신준비기간 에 난임검사를 하면서 알게 되었는데요

수치가 높지 않아서 반알을 먹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검사결과 수치가 좀 좋아지긴 했지만  반알 계속 먹으라고 하네요

 제 생각엔 안 먹어도 될 것 같긴 한데요..

항진증은 또 살이 빠진다고 하는데 전 빠지는 증상은 없어요..

오히려 찌는 것 같구요... 단. 심장소리가 넘 크게 들린다는 것? 이정도인데./

임신도 준비해야 하는데 약까지 먹어야 해서 좀 고민이 생깁니다.

약은 안트로이드 정입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

안녕하세요?

갑상선항진증은 갑상선호르몬의 분비가 과도한 것이지만 사실 원인은 자가면역질환인 그레이브스병이나 하시모토 갑상선염입니다.

면역이상으로 자가면역항체가 생겨 갑상선에 염증을 일으키며 갑상선호르몬의 분비를 비정상적으로 과도하게 만드는 것이죠.
증상또한 저하증, 항진증 둘 다 나타날 수 있습니다.

메티마졸, 안티로이드 등으로 과도한 호르몬을 줄여주고, 갑상선호르몬의 수치를 일시적으로 정상화시킬 수 있지만 면역이상이 계속되는 한 근본적으로 치료되지 않고 재발합니다.

평생을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면역항체의 작용으로 항진증이 생긴 것으로 근본치료가 되려면 면역항체가 조절되어야 합니다.

면역이 정상적으로 회복되면 갑상선기능은 자연히 정상적으로 회복되고 항진증과 증상들은 사라지게 됩니다.

항진증의 근본치료는 면역불균형을 근본적으로 회복하여야 하는데 아직까지 서양의학에서는 치료법이 없습니다.

최근연구에 따르면 많은 한약재에 면역체계의 불균형을 회복시키는 정상화물질(adaptogens)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원칙없이 한약을 복용한다고 이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체질과 증상에 따라 정확하게 처방되어야 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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