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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지식인 상담
제목 갑상선 관련 질문드립니다.
등록일 2013-08-16 조회 1627

안녕하세요?

요즘 몸이 좋지않은 것 같아 네이버 검색하다보니 갑상선 증상과 비슷한 것 같아 질문드립니다.

 

나이는 22살이구요.

원래 땀을 흘리는 편이 아니었는데 요즘들어 가슴속이 뜨거운것 같고,

에어컨을 틀어놔도 온몸이 뜨거워 땀이 날 때가 있습니다.

 

잠은 거의 7시간이상 자는데요. 항상 피곤하고 무기력합니다.

잠을 많이 잔다고해도 일어날때만 개운하고 좀 지나면 다시 피곤함을 느낍니다.

 

식욕은 전보다 줄어든 것 같으며, 체중은 감소하였습니다. 따로 운동 같은 것은 하지 않았습니다.

 

침을 삼킬 때 목에 이물감 같은건 느껴지는데 신경쓰지 않으면 크게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6/30부터 생리를 2주에 한번꼴로 하고 있습니다. 양은 많지 않습니다.

 

위에 나열한 증상(더위,만성피로,체중감소,목에 이물감, 생리 불규칙)으로 갑상선 문제인지 알 수 있을까요?

가족중에 갑상선 수술받으신 분이 계십니다.(이모) 저에게도 유전 가능성이 있는지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

안녕하세요?

갑상선항진증 증상으로 고민하시는군요.

항진증일 경우 설사, 체중감소, 심장박동 증가, 더위 등의 증상들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만큼 힘들어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항진증은 갑상선호르몬의 분비가 과도한 질병이지만 원인은 대부분 면역기능의 이상에 의한 그레이브스병이나 하시모토 갑상선염입니다.

면역불균형으로 인해 갑상선을 공격하는 항체가 생기고 그 항체가 염증을 일으켜 안구돌출이나 목이 비대해지는 등 외관상 문제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갑상선검사는 가까운 병원에서 초음파검사와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혈액검사를 할 때는 면역항체검사를 하여야 나중에 이중으로 검사하는 수고를 피할 수 있습니다.

항갑상선 약물은 과도한 호르몬의 생산을 억제하여 주지만 면역이상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항갑상선제는 구토나 피부가려움증과 같은 부작용이 흔히 발생하며 간기능을 손상시키기도 합니다.

 

갑상선 질환의 원인은 호르몬과 면역, 해독, 소화, 항산화, 스트레스, 잘못된 식생활, 생활습관 등 여러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호르몬제 하나로 치료 되는 것이 아니므로 원인을 알고 그 원인부터 치료하셔야 재발되지 않고 부작용없이 안전하게 치료하실 수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많은 한약재에 면역체계의 불균형을 회복시키는 정상화물질(adaptogens)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원칙없이 한약을 복용한다고 이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체질과 증상에 따라 정확하게 처방되어야 합니다.

더 궁금하신 점은 갑상선 전문 한의원, 전문병원에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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