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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지식인 상담
제목 부정맥??갑상선항진증??스트레스성 공황장애??
등록일 2013-08-27 조회 2212

어제 퇴근 후 친구들이랑 영화를 보러 갔는데 극장에 들어가기 전부터


심장이 빨리 뛰면서 후두부에 혈압이 상승하는 것이 느껴져 앉아서 눈을 감고 심호흡을 하며 있었더니 3~5분정도 후 가라앉았고, 이후 15~20분 간격으로 동일한 증상이 3회가량 반복되어 응급실로 갔음.

심전도, 혈압 모두 정상이었으나

빈혈기운, 메스거림, 가슴근처부터 저릿한 증상 (손을 꽉쥐어서 혈액이 순환하지 못하게 했다가 풀어서 혈액이 갑자기 통할때 그런느낌)

최근 업무 및 개인적인 사유들로 스트레스가 심각했음.

이전에 비슷한 증상 없었으며 체중감소도 없었음.

응급실에선 부정맥이 의심된다 하여 혈액검사 및 24시간 심전도 모니터링 제안
응급의학과 전문의 친구에게 통화하니 스트레스성 심실 뭐시기??? 나 갑상선 항진증, 스트레스성 공황장애 정도가 의심된다함.


응급실에서 밤새 있기엔 정신적으로 더 불안해서 집에와서 휴식을 취하고 자고나니 아직까진 증상이 나타나지 않음.

내분비내과 방문예정이긴 한데 아직 젊은 나이인데다 아버지 병력이 있으셔서 불안하네요.

답변부탁드립니다.
답변 :

 

안녕하세요?

갑상선항진증은 갑상선호르몬의 분비가 과도한 것이지만 사실 원인은 자가면역질환인 그레이브스병이나 하시모토 갑상선염입니다.

면역이상으로 자가면역항체가 생겨 갑상선에 염증을 일으키며 갑상선호르몬의 분비를 비정상적으로 과도하게 만드는 것이죠.
증상또한 저하증, 항진증 둘 다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상선은 우리몸의 중요한 기관으로 호르몬과 에너지를 조절해 주므로 저하증일 경우 만성피로, 변비, 무기력, 체중증가, 추위 등

항진증일 경우 설사, 체중감소, 심장박동 증가, 더위 등의 증상들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만큼 힘들어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 외에도 갑상선을 공격하는 항체가 생겨 목이 비대해지거나 안구가 돌출되는 등 외관상 문제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갑상선 질환의 원인은 호르몬과 면역, 해독, 소화, 항산화, 스트레스, 잘못된 식생활, 생활습관 등 여러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호르몬제 하나로 치료 되는 것이 아니므로 원인을 알고 그 원인부터 치료하셔야 재발되지 않고 부작용없이 안전하게 치료하실 수 있습니다.

 

메티마졸, 안티로이드 등으로 과도한 호르몬을 줄여주고, 갑상선호르몬의 수치를 일시적으로 정상화시킬 수 있지만 면역이상이 계속되는 한 근본적으로 치료되지 않고 재발합니다.

평생을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면역항체의 작용으로 항진증이 생긴 것으로 근본치료가 되려면 면역항체가 조절되어야 합니다.

면역이 정상적으로 회복되면 갑상선기능은 자연히 정상적으로 회복되고 항진증과 증상들은 사라지게 됩니다.

항진증의 근본치료는 면역불균형을 근본적으로 회복하여야 하는데 아직까지 서양의학에서는 치료법이 없습니다.

최근연구에 따르면 많은 한약재에 면역체계의 불균형을 회복시키는 정상화물질(adaptogens)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원칙없이 한약을 복용한다고 이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체질과 증상에 따라 정확하게 처방되어야 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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