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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갑상선 암 악성 의심 60-65%이면 꼭 수술을 해야하는건가요?
등록일 2013-08-30 조회 2012

건강검진을 받다가 우연히 갑상선 모양이 좋지 않다고 하여 조직검사를 권유 받고

세침검사를 했습니다. 조직검사결과 왼쪽은 양성결절3cm 오른쪽은 0.2cm 유두상암 악성 의심

60%-65% 사이라고 수술을 해봐야 정확하게 암인걸 알수가 있다고 수술을 권유받았습니다.

1. 헌데... 악성의심 60%-65% 꼭 수술을 해야만 하는건가요?

악성의심 75%이면 수술 후 조직검사가 대부분 암이라고 나온다고 하는데요

2. 악성의심 60%-65%로도 수술하면 대부분 암으로 나오는지요?

혹시 몰라서 조직검사 결과지 슬라이드를 가지고 대학병원에가서 외뢰 진료를 받으면서 ct를 찍고

초음파를 다시했어요 ct상 전이여부는 없고 크기는 왼쪽 1cm 오른쪽은 0.5cm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제가 그때 아무생각이 없어서 제대로 듣지 못하고 옆에서 남편이 듣고 말해줬거든요

3. 어떤게 정확한 크기인지 잘 모르겠고 한달도 안되서 크기가 커지고 작아질수도 있는건가요?

만약에 수술후 암의심이였던게 양성결절로 나올수도 있는데 혹시라도 수술 후 양성결절로 나오면 목에 흉터와 평생 약을 먹어야 하기에 너무 억울할것 같기도 하고 암 의심이라고 하는데 수술을 안할수도 없어서 혹시라도 총 조직검사를 받아보면 어떨까 싶기도 하거든요 차라리 암확률이 높게 나왔다면 당연히 수술을 하겠지만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라 이렇게 길게 질문 올립니다.

ㅠㅠ

4. 총 조직검사 받을때 크기가 0.5cm이하이면 총조직검사는 받을수가 없는건가요?

5. 그리고 총조직검사를 잘못하면 암세포가 퍼질수도 있는건지요?

(카페에서 잘못하면 암세포가 퍼진다고 어떤분이 적어놓으셨더라구요)

답변 :

안녕하세요?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고민하시는군요.

 

갑상선암은 발견즉시 수술하는 것이 아니라 암의 크기에 따라 수술을 결정하게 됩니다.

 

갑상선암은 90%이상 유두암이며, 유두암은 거북이암이나 착한암으로 불리는 암으로 잘 자라지 않고 전이도 잘 되지 않습니다.

 

지금 상태에서 갑상선을 전부 절제한다면 일생동안 갑상선저하증으로 호르몬을 복용하여야 하며 삶의 질은 매우 불량하게 됩니다.

 

갑상선은 있어도 되고 없어도 그만인 장기가 아니며 에너지대사에 필수적인 매우 중요한 내분비 기관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암은 면역체계의 저하로 발생하는 것이며 저하된 면역체계를 회복시키면 암이 사라지거나 적어도 커지거나 전이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면역저하의 원인을 찾아내고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한데 면역저하가 계속되면 갑상선을 제거하더라도 다른 부위에 다른 암이 언제든지 생길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갑상선절제술후에 방사성요오드 치료는 역시 다른 종류의 암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6개월이나 1년주기로 추적검사를 하여 암이 크지 않는지 추적검사하는 것은 필요합니다.

 

2-3년 지켜본 후에 계속해서 커진다면 그때 수술하여도 건강이나 생명에 큰 영향이 없습니다.

 

또한 갑상선암을 확진받은 경우에도 20-30%는 수술후에 암이 아닌 것으로 판명납니다.

 

한방에서의 면역치료는 주로 면역한약, 약침, 침, 부항, 식이영양요법 등으로 면역기능을 강화시켜서 암세포의 증식이나 전이를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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