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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지식인 상담
제목 갑상선암 증상 검사
등록일 2013-09-04 조회 2177

제가 오늘 문득 목을 만졌는데 약간 튀어나온 것처럼 느껴졌어요

사실 전엔 관심이 없어서 크기가 어땠는지 잘 모르겠는데 기분상으로 그랬어요

그래서 검색해봤더니 갑상선암이면 목에 몽우리가 생긴다고 해서 초기증상들을 봤는데 갑자기 암인것같고 겁나고 하더라고요

갑상선암 검사 받고싶은데 바용이 꽤나 비싼것같은데 대략 어느정도인가요?

제가 아직 고등학생이라 검사비용을 엄마가 대실텐데 암이 아니면 괜히 좀 미안할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데

내과 의사선생님도 어느정도 진단하실수 있으실까요? 만약에 맞는것같다고 하면 그때가서 검사를 받아볼 생각인데,,(이건 꼭 알려주세요)

그리고 갑상선암 초기에도 혹이 보이나요? 제사진도 몇장 첨부할테니까 봐주세요(글씨 안써있는 사진은 뒤로 많이 젖힌거)

쇄골뼈 둘 가운데에 움푹 들어간 부분의 윗부분부터 부었다고 느껴져요

그리고 목이 간질간질한데 기침 하고싶은데 안나오는 느낌도 있고 이물감도 있어요



답변 :

안녕하세요?

갑상선검사가 궁금하시군요.

갑상선검사는 가까운 병원에서 초음파검사와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혈액검사를 할 때는 면역항체검사를 하여야 나중에 이중으로 검사하는 수고를 피할 수 있습니다.


암검사는 처음부터 하는 것은 아니며 초음파로 갑상선에 혹이나 결절이 있는지를 보고 난 뒤 의심이 되는 부분이 있으면 조직검사를 하는 것입니다.

갑상선암은 발견즉시 수술하는 것이 아니라 암의 크기에 따라 수술을 결정하게 됩니다.

갑상선암은 90%이상 유두암이며, 유두암은 거북이암이나 착한암으로 불리는 암으로 잘 자라지 않고 전이도 잘 되지 않습니다.

지금 상태에서 갑상선을 전부 절제한다면 일생동안 갑상선저하증으로 호르몬을 복용하여야 하며 삶의 질은 매우 불량하게 됩니다.

갑상선은 있어도 되고 없어도 그만인 장기가 아니며 에너지대사에 필수적인 매우 중요한 내분비 기관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암은 면역체계의 저하로 발생하는 것이며 저하된 면역체계를 회복시키면 암이 사라지거나 적어도 커지거나 전이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면역저하의 원인을 찾아내고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한데 면역저하가 계속되면 갑상선을 제거하더라도 다른 부위에 다른 암이 언제든지 생길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갑상선절제술후에 방사성요오드 치료는 역시 다른 종류의 암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6개월이나 1년주기로 추적검사를 하여 암이 크지 않는지 추적검사하는 것은 필요합니다.

2-3년 지켜본 후에 계속해서 커진다면 그때 수술하여도 건강이나 생명에 큰 영향이 없습니다.

또한 갑상선암을 확진받은 경우에도 20-30%는 수술후에 암이 아닌 것으로 판명납니다.

 

한방에서의 면역치료는 주로 면역한약, 약침, 침, 부항, 식이영양요법 등으로 면역기능을 강화시켜서 암세포의 증식이나 전이를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더 궁금하신 점은 갑상선전문병원, 갑상선전문한의원에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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