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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갑상선기능항진증 그리고 심박수
등록일 2013-09-04 조회 2272

안녕하세요. 20대중반 여성입니다.

며칠전에 몸이 너무안좋아서 응급실에 내원했다가

심박수가 너무빠르다고 진료받아봐야할 것 같다고해서 진료받았습니다.

갑상선초음파와 피 검사했고 심박수를 5~10분간격으로 3번 쟸는데 3번 다 140대가 나왔습니다.

제가 지금 갑상선기능항진증이라고 해요.

일단 한 달간 약먹고 한 달 후 다시 내원해서 경과지켜보기로했는데

제가 심박수가 너무 빨라서 너무 무섭습니다.

검색해보니 심박수가 너무빠르면 돌연사나 심장마비에 걸린다고 봤구요..ㅠㅠ

처방 받아온 약중에 심박수 진정시켜주는 약?이 들어있긴한데 지금 제가 증상이 심하다고해서 걱정입니다.

한 달 동안 하루세번씩 꼬박 약을 먹어야한다고했는데 꼬박 약을 먹으면 심박수 괜찮아질까요 ?

답변 :

 

안녕하세요?

갑상선항진증 증상으로 고민하시는군요.

항진증의 증상은 전신에 나타나지만 특히 심장박동 증가, 목이 붓고, 이물감, 목소리의 변화, 안구돌출 등의 증상도 흔하게 나타납니다.

 

갑상선항진증은 갑상선호르몬의 분비가 과도한 것이지만 사실 원인은 자가면역질환인 그레이브스병이나 하시모토 갑상선염입니다.

면역이상으로 갑상선에 염증을 일으키며 갑상선호르몬의 분비를 비정상적으로 과도하게 만드는 것이죠.

메티마졸, 안티로이드 등으로 과도한 호르몬을 줄여주고, 갑상선호르몬의 수치를 일시적으로 정상화시킬 수 있지만 면역이상이 계속되는 한 근본적으로 치료되지 않고 재발합니다.

평생을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잘못된 면역체계가 갑상선을 공격하여서 생기는 질환으로 면역기능이 정상을 회복하여야 합니다.

면역이 정상적으로 회복되면 갑상선기능은 자연히 정상적으로 회복되고 항진증과 증상들은 사라지게 됩니다.

최근연구에 따르면 많은 한약재에 면역체계의 불균형을 회복시키는 정상화물질(adaptogens)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원칙없이 한약을 복용한다고 이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체질과 증상에 따라 정확하게 처방되어야 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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