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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갑상선에 물혹이 있어도 피로할수있나요?
등록일 2013-09-05 조회 3032

만성피로가 너무 심해서 갑상선이 아닌지 의심이 들어 병원가서 초음파랑 피검사를 했는데요

작은 물혹 두개가 있다고 하네요 너무 작아서 크게 걱정할 필요없고 6개월이나 일년에 한번씩

검사하라고 하더라구요. 피검사는 이상이 없다고 나왔어요.

근데 제가 목안에서 피로감이 너무 느껴져서 갑상선 물혹때문에 피곤한게 아니냐고 물어보니까

물혹은 원래 증상이 없다고 그러네여.

차라리 제가 몸만 나른해서 피로하다면 더이상 신경을 안쓰겠는데 항상 목안에서 피로한게 느껴지거든요

목안에서 기분나쁜열같기도 하고 어쩔땐 목안 깊은곳이 부어서 헐은느낌이랄까...

정말 이기분나쁜 피로감때문에 다른일을 못할정도로 괴롭습니다...이피로감때문에 제가 일을 못할지경입니다...피로해서 집중도 안되구요....ㅠㅠ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네요....

답변 :

안녕하세요?

갑상선검사는 가까운 병원에서 초음파검사와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혈액검사를 할 때는 면역항체검사를 하여야 나중에 이중으로 검사하는 수고를 피할 수 있습니다.

(호르몬 수치는 정상이더라도 항체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항체검사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자가증상들을 통해 알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갑상선은 우리몸의 중요한 기관으로 호르몬과 에너지를 조절해 주므로 저하증일 경우 만성피로, 변비, 무기력, 체중증가, 추위 등

항진증일 경우 설사, 체중감소, 심장박동 증가, 더위 등의 증상들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만큼 힘들어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 외에도 갑상선을 공격하는 항체가 생겨 목이 비대해지거나 안구가 돌출되는 등 외관상 문제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갑상선 질환의 원인은 호르몬과 면역, 해독, 소화, 항산화, 스트레스, 잘못된 식생활, 생활습관 등 여러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호르몬제 하나로 치료 되는 것이 아니므로 원인을 알고 그 원인부터 치료하셔야 재발되지 않고 부작용없이 안전하게 치료하실 수 있습니다.

 

물혹이 있다고 하셨는데
갑상선에 생기는 혹은 95%이상 양성인 결절이며 놔두어도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양성결절이 암으로 바뀌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고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또한 결절의 크기가 작으면(5미리미터 이하) 암이든 결절이든 무관하게 조직검사할 필요도 없이 다만 주기적으로 크기만 관찰하면 됩니다.

 

다만, 암이나 결절 등 모든 종양은 유전적 요인이나 체질적 특성 그리고 우리 몸의 중요한 시스템의 기능저하로 인해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내분비, 면역, 해독, 신경, 항산화,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생기는 것입니다.

 

한방에서는 갑상선암이나 결절을 증식시킬 수 있는 위험 요인들을 찾아서 제거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주는 치료를 하고 주기적으로 검사를 통해 확인하고 수정해 나가는 치료를 하는 것입니다.

더 궁금하신 점은 갑상선 전문 한의원, 전문병원에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길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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