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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지식인 상담
제목 아급성 갑상선염?
등록일 2013-09-09 조회 2519

20대 여자구요.
한달전쯤에 물놀이를가서 매운짬뽕먹고 체를 했는데, 체할때 목젖부분주변이랑 턱밑이 빠질듯이 아프더라구요. 그날바로 열이 나더니 두통도있어서 급체인줄 알았는데
최근에 덥기만하면 식은땀이 나더니 손발이 떨리면서 맥박이 120이상이고 서있을수가없어요 명치쪽이 뭔가 점점 쪼이는 느낌에 쭈구려 앉는데 그러면 좀나아져요..
내과를 가서 피검사를 했는데 처음엔 갑상선 항진증이라더니, 초음파검사를 하고오니 아급성 갑상선염이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지금까지도 항진증증상처럼 계속나타는데, 저증상들이 항진증맞나요?
아급상 갑상선염이 처음에 항진증이였다가 저하증으로 바뀐다던데. 몇달정도..
갑상선염인데도 이렇게 항진증 증상이 뚜렷하게 나나요? ㅜㅜ 약도없고 너무힘드네요
그리고 제가 곧결혼을 앞두고있는데 임신을 하면 안되나요?

답변 :

안녕하세요?

 

갑상선항진증 증상으로 고민하시는군요.

 

항진증의 증상은 전신에 나타나지만 특히 심장박동 증가, 목이 붓고, 이물감, 목소리의 변화, 안구돌출 등의 증상도 흔하게 나타납니다.

 

갑상선항진증은 갑상선호르몬의 분비가 과도한 것이지만 사실 원인은 자가면역질환인 그레이브스병이나 하시모토 갑상선염입니다.

 

면역이상으로 갑상선에 염증을 일으키며 갑상선호르몬의 분비를 비정상적으로 과도하게 만드는 것이죠.

 

메티마졸, 안티로이드 등으로 과도한 호르몬을 줄여주고, 갑상선호르몬의 수치를 일시적으로 정상화시킬 수 있지만 면역이상이 계속되는 한 근본적으로 치료되지 않고 재발합니다.

 

평생을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잘못된 면역체계가 갑상선을 공격하여서 생기는 질환으로 면역기능이 정상을 회복하여야 합니다.

 

면역이 정상적으로 회복되면 갑상선기능은 자연히 정상적으로 회복되고 항진증과 증상들은 사라지게 됩니다.

 

최근연구에 따르면 많은 한약재에 면역체계의 불균형을 회복시키는 정상화물질(adaptogens)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원칙없이 한약을 복용한다고 이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체질과 증상에 따라 정확하게 처방되어야 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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