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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갑상선암 위험한가요?
등록일 2013-09-26 조회 2397

제가 몇일전부터 목안에서 결절이 생긴거 같아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니

갑상선암 초기 판정을 받았습니다. 아직까지는 그리 위험하지 않은 상태에서

통원치료를 하고 있는데 완전하게 치료 될려면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갑상선암 자체는 위험하지 않지만, 계속 방치해두면 위험하다고 하시는데...일단

다음주 정도에 입원해서 수술을 받을려고 하고 있는데요. 원래 갑상선결절이 있으면 거의 다 암으로

번지나요? 통증이나 이런거는 전혀 느끼지 못하고 생활에 불편도 없었거든요.

갑상선암에 대해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

 

 

안녕하세요?

갑상선에 생기는 혹은 95%이상 양성인 결절이며 놔두어도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양성결절이 암으로 바뀌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고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갑상선암은 발견즉시 수술하는 것이 아니라 암의 크기에 따라 수술을 결정하게 됩니다.

 

갑상선암은 90%이상 유두암이며, 유두암은 거북이암이나 착한암으로 불리는 암으로 잘 자라지 않고 전이도 잘 되지 않습니다.

 

지금 상태에서 갑상선을 전부 절제한다면 일생동안 갑상선저하증으로 호르몬을 복용하여야 하며 삶의 질은 매우 불량하게 됩니다.

 

갑상선은 있어도 되고 없어도 그만인 장기가 아니며 에너지대사에 필수적인 매우 중요한 내분비 기관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암은 면역체계의 저하로 발생하는 것이며 저하된 면역체계를 회복시키면 암이 사라지거나 적어도 커지거나 전이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면역저하의 원인을 찾아내고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한데 면역저하가 계속되면 갑상선을 제거하더라도 다른 부위에 다른 암이 언제든지 생길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갑상선절제술후에 방사성요오드 치료는 역시 다른 종류의 암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6개월이나 1년주기로 추적검사를 하여 암이 크지 않는지 추적검사하는 것은 필요합니다.

 

2-3년 지켜본 후에 계속해서 커진다면 그때 수술하여도 건강이나 생명에 큰 영향이 없습니다.

 

또한 갑상선암을 확진받은 경우에도 20-30%는 수술후에 암이 아닌 것으로 판명납니다.

 

한방에서의 면역치료는 주로 면역한약, 약침, 침, 부항, 식이영양요법 등으로 면역기능을 강화시켜서 암세포의 증식이나 전이를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더 궁금하신 점은 갑상선전문병원, 갑상선전문한의원에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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