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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저하증 약먹는방법밖에는 치료방법이없나요?

등록일

2012-12-17

조회

2026

얼마전부터 잘먹을수가없는데도 체중이 한주에2~3키로씩 불고 몸살증상처럼 열이심하게나서 몸살인줄알고 병원에갔는데 검사해보니 갑상선저하증이 심하다고 약을꼭먹어야한다하시더라구요~

약을 평생먹어야 한다는데 지금 결혼하지 얼마안된 새댁이라 임신준비하던중에 이런일이 생겨 많이 당황스럽습니다.

갑상선저하증에대한 정의는 알겠지만 굳이 호르몬제 복용만이 방법인지 답답한마음에 질문남깁니다.

병원에서는 약을 꼭먹어야한다고 먹으면 생활에 질이달라질꺼라고,{현재 추위를많이탄다던지 ,얼굴,목 손발이 심하게붓는증상, 급한체중변화,등등 생황이불편할정도의 증상들이 나타난상황이긴합니다}

안먹으면 큰일난다고까지 말씀하시는데 약을 안먹으면 어떻게 되는지와 약을안먹고도 증상을 완하시틸수있는방법이있는지궁금합니다..

답변 :

안녕하세요? 행복찾기입니다.

저하증진단을 받고 고민하시는군요.
갑상선저하증은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해서 오는 질병이므로 갑상선호르몬을 보충해주면 간단히 해결될 것 같지만 사실은 대부분의 경우에 그렇지 않습니다.
저하증의 대부분의 원인은 하시모토 갑상선염이라는 자가면역질환의 결과입니다.
면역체계의 이상을 갑상선을 공격하는 면역질환입니다.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해준다고 해서 잘못된 면역체계가 정상으로 돌아오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계속해서 외부에서 호르몬을 보충하면 우리 몸에서 호르몬을 생산하는 능력이 저하되거나 사라지게 됩니다.
값싼 외국쌀을 계속해서 수입하다보면 우리 농업의 기반이 사라지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일반적으로 혈액검사에 갑상선호르몬만 검사하는데 반드시 자가면역항체 검사를 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항체검사를 잘 하지 않는 이유는 서양의학으로는 이들 항체를 없애거나 낮추는 치료법이나 약물이 없기때문입니다.
하시모토 갑상선염에 의한 저하증은 호르몬질환이 아니고 면역질환입니다.
잘못된 면역의 불균형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