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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수치는 정상인데 증상이 자꾸 나타나면..

등록일

2012-12-06

조회

2674

둘째 출산한지 4개월쯤 되었습니다.

얼마전부터 몸이 붓기시작하고 체중도 평소보다 갑자기 3키로정도 증가하고 많이 피곤하기도했지만 애기키우느라 그런거라고 생각하고있었는데

두통에 팔다리저림 증상까지 생겨 혹시나 갑상선에 이상이 생긴건가해서 동네병원에서 검사를 하였습니다

초음파상으론 일반인에비해 갑상선이 조금 커져있고 거칠긴하지만 이상있다고 보긴힘들다하셨는데 제증상을 들으시더니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의심된다고 피검사결과 기다려보자하시더라구요~

근데 검사결과 갑상선수치는 정상인데 콜레스테롤이 엄청 높다하시더라구요~ 당장 약을먹어야될정도라고..

갑상선수치는 정상이라하는데 왜 갑상선기능저하증과 비슷한 증상이 계속 나타나는건지..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위와같은 증상이 나타날수도 있나요~?

아님 다른병원에가서 검사를 다시받아봐야할까요?

좀 알려주세요~~

답변 :

안녕하세요? 행복찾기입니다.

갑상선저하증이 의심되는데 호르몬수치가 정상이어서 고민하시는군요.
콜레스테롤 수치가 이유없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것도 저하증의 증상입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님과 같은 고민을 하세요.
실제로 저하증이 있는 경우나 저하증의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 (산후에는 특히 저하증과 항진증이 잘 발생합니다.)
병원에서는 신지로이드로로 호르몬 수치를 조절하지만 님의 경우처럼 호르몬수치는 잘조절되는데 갑상선기능의 이상은 여전히 잘 조절되지 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실질적으로 갑상선기능이 회복되지 않아서 입니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 저하증이 하시모토 갑상선염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면역질환으로 면역이 정상적으로 회복되어야 완치가 되는데 현재까지 양방에서는 면역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약물이나 치료법이 없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많은 한약재에서 면역체계의 불균형을 근본적으로 회복시키는 정상화물질(Adaptogens)의 존재가 밝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칙없이 복용한다고 해서 이러한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고 체질과 증상에 맞게 정확하게 처방하여야 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