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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하지 않으면 이런증상이 생기나요?

등록일

2012-12-06

조회

2617

안녕하세요 현재 갑상선수술한지 2년정도 되고 신지로이드 약을 먹고있습니다

제가 사정이 있어서 갑상선호르몬약을 먹지않았고 조만간 전신스캔 검사를 할것이라 저요오드식단으로 준비중이 있습니다 보통 약을 안먹으면 손발 얼굴 붓고 너무 피곤하고 이런건 알고있습니다 지금현재 일을 하지않고 집에 있습니다 근데 최근들어 몸이 너무나도 뻣뻣해지고 혓바닥도 뻣뻣해지고 감각이 이상해지는듯하고 우울감도 심하고 척추부분이 쿡쿡 쑤시는건 아니나 근질근질하면서 뭉쳐져 밤에 배게를 받치고 자야할 정도로 바로 누어있을 못하는데요 제가 일을 안하는데 온몸이 근육통같이 설거지를 하면 온몸이 아파요 몇일전에 척추 엑스레이 찍었는데 딱히 이상도 없습니다 어지러운것도 있구요 이게 갑상선호르몬수치가 떨어져도 이런 증상이 오나요?저번 동위원소치료 받았을때 약 끊었지만 이러지는 않았는데 이번에는 유독 심한듯합니다

알려주세요 답답하네요

답변 :

안녕하세요? 행복찾기입니다.
갑상선 수술후의 여러가지 불편한 증상으로 고민하시는군요.
병원에서는 갑상선수술후에 신지로이드를 복용하면 괜찮을 거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수술후의 많은 환자들이 다양한 증상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은 수술후의 삶의 질의 문제인데요. 없어진 갑상선의 기능을 단순히 신지로이드만 복용한다고 해서 대신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과거에 갑상선암이 발생했다면 암은 수술로 제거하였다고 해도 여전히 님의 면역체계는 저하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면역에 대한 치료를 한 것은 아니니까요.
수술후에 면역이 정상적으로 회복되어야 완치가 되는데 현재까지 양방에서는 면역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약물이나 치료법이 없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많은 한약재에서 면역체계의 불균형을 근본적으로 회복시키는 정상화물질(Adaptogens)의 존재가 밝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칙없이 복용한다고 해서 이러한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고 체질과 증상에 맞게 정확하게 처방하여야 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