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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지식인 상담
제목 갑상선기능항진증에 대해서
등록일 2012-11-23 조회 1793

어머니께서 10월27일에 건강검진을 받으시고 우연찮게 갑상선 초음파검사도 받으셨습니다. 진단 후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보인다는 진단을 받으셨고, 11월2일 피검사결과 조금 높기는 하지만 정상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약을 복용할 정도는 아니라는 진단)

그리하여 혹시 몰라 집근처 대학병원에서 초음파검사와 피검사를 다시하였고 지난 8일 갑상선기능항진증 진단을 다시 받았으며, 메티마졸 1달치를 처방받아서 복용중이십니다(아침저녁 하루 2알). 1달 뒤 피검사를 다시해보고 처방이 달라질수도 있다고 하였습니다.

어머니께서는 53세이시고 무릎을 강화시켜주는 한약과 영양제를 드셨습니다.(현재는 메티마졸만 복용)

질문드립니다.

대략 10일정도만에 다시 항진증으로 될 수있는지요?

그리고 처방받은 약과 한약 및 기타 비타민제(비타민c, 종합비타민, 오메가3) 같이 복용해도 되느냐는 질문에 메티마졸 이외에는 아무약도 먹지 말라고 하시던데..복용한다해도 크게 관계가 없을려나요?

(한약드시고 걷거나 무릎이 훨씬 좋아지셨거든요.)

마지막으로 메티마졸을 드시고 나면 기운이 좀 빠진다고 하시네요. 두드러기나 가려움, 고열과같은 증상은 없으신데..괜찮은 증상이 맞는지요?

답변부탁드립니다.

답변 :

안녕하세요? 행복찾기입니다.
어머님의 갑상선항진증으로 고민하시는군요.
갑상선항진증의 대부분의 원인은 그레이브스 병이며, 그레이브스 병은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발생한 자가면역질환입니다.
면역세포가 만든 항체가 갑상선으로 하여금 호르몬을 과도하게 생산하도록 하는 것이죠.
메티마졸은 갑상선호르몬의 생산을 억제하는 약물입니다. 호르몬의 생산을 줄여주지만 원인이 되는 면역을 치료하는 약물은 아니죠.
의사들은 한약이나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을 반대하지만 그것은 옳은 권고는 아닙니다.
물론 체질이나 증상에 맞지않는 한약이나 영양소를 복용한다면 당연히 중단해야 겠지만 무조건 금지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레이브병에 의한 항진증은 면역이 정상적으로 회복되어야 완치가 되는데 현재까지 양방에서는 면역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약물이나 치료법이 없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많은 한약재에서 면역체계의 불균형을 근본적으로 회복시키는 정상화물질(Adaptogens)의 존재가 밝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칙없이 복용한다고 해서 이러한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고 체질과 증상에 맞게 정확하게 처방하여야 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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