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커뮤니티 > 갑상선 지식인 상담
커뮤니티 갑상선 지식인 상담
갑상선 지식인 상담
제목 갑상선 항진증에 관한 질문입니다.
등록일 2012-11-16 조회 1720

2009.4월 경에 급격한 체중 감소와 손떨림 등으로 갑상선 항진증 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해왔습니다.

그 당시 저의 갑상선 크기가 보통 사람의 5배 정도 커져 있어서, 모 종합병원 핵 의학과에서 갑상선에 관한 모든 검사를 받았습니다. 결과는 항진증이 있으며, 다른 종양은 없고 다만 크기만 크다고 했습니다.

그때부터 메티마졸 2정씩 복용하다가 중간 혈액검사 결과에 따라 1정으로, 또 1/2정으로, 처방이 바뀌어 왔습니다. 그런데, 1정씩 복용할 때는 이상이 없다가, 1/2정이 되면 꼭 이상이 와서 다시 1정으로 환원되고 했습니다.

최근, 그 병원에서 "이렇게 완치가 안될 바에는 차라리 방사선 요오드를 복용하고, 갑상선을 제거하고, 저하증 치료를 평생 하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여러곳에 알아본 바로는 방사선 요오드 치료가 상당한 위험성을 수반한다고들 하던데.....

과연 그렇게 해야 하는지, 그렇지 않고 현재 이대로가 좋은지, 아니면 또 다른 치료 방법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

안녕하세요? 행복찾기입니다.

갑상선절제수술을 권유받고 고민하시는군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갑상선절제술은 하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갑상선의 악성종양으로 생명이 위험한 상태가 아니라면 수술은 해결책이 아니며 갑상선을 보존하고 항진증을 치료하는 더 나은 치료법을 찾아야 합니다.
갑상선항진증은 거의 대부분 면역세포가 갑상선을 공격하여서 발생하는 그레이브스병입니다.

그레이브스 병은 자가면역질환으로 현재까지 서양의학에서는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하는 치료법이나 약물이 없습니다.
그래서 메티마졸을 장기간 복용하여도 그레이브스 병에 의한 항진증을 효과적으로 조절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메티마졸로 항진증이 잘 조절되지 않는다고 해서 갑상선을 제거하면 님은 남은 일생동안 갑상선이 없는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가 되는 것입니다.

의사들은 신지로이드를 복용하면 된다고 가볍게 말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으며 일생동안 호르몬제를 복용하는 것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신지로이드로 갑상선이 없는 저하증을 효과적으로 관리 하거나 치료할 수 없다는데 있습니다.
갑상선은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를 조절하는 매우 중요한 내분비기관입니다
특히 여성에 있어서 체중, 감정, 체온, 피부, 소화, 그리고 무엇보다 생리와 임신, 출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매우 소중한 기관입니다. 손톱이나 머리카락같은 존재가 아닌 것입니다.

그레이브스 병은 자가면역질화으로 면역이 정상적으로 회복되어야 완치가 되는데 현재까지 양방에서는 면역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약물이나 치료법이 없습니다.

메티마졸로 일시적으로 증상을 조절이 가능할지는 몰라도 근본적으로 치료되지 않으며 쉽게 재발합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많은 한약재에서 면역체계의 불균형을 근본적으로 회복시키는 정상화물질(Adaptogens)의 존재가 밝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칙없이 복용한다고 해서 이러한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고 체질과 증상에 맞게 정확하게 처방하여야 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보기
보기
이용약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