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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지식인 상담
제목 갑상선 호르몬 수치
등록일 2012-11-13 조회 2046

안녕하세요?
종합검진하고나서 TSH수치가 0.01로 나와서
3개월 뒤에 재검해보라고 결과가 나왔어요
그래서 2개월 반만에 병원갈일이 생겨서 피검사
했더니 이번에는 T3;108, TSH;0.008, Tree4;1.1
이렇게 나왔는데요
선생님이 항진증이라고 약을 복용해야겠다길래
갑작스러워하니 증세는 저하증 증세라 다시 6주뒤에 검사해보자하셨는데.
증상은
살이 찌고, 추위를 많이 타고 가슴이 답답할때도 있었구요
발목이 붓는 증상도 있었구요, 머리카락도 많이 빠지고
속눈썹도 많이 빠지고, 어지러울 때도 있었어요
불면증도 있구요, 초저녁엔 잠을 계속 자는 경우도 많구요
밤에 못자서 그런거라 생각하는데 저녁엔 많이 피곤하고 지치거든요.
요즘은 버스를 타면 멀미현상이 계속 있구요.
조금만 피곤해도 항상 목이 부어서 이비인후과를 계속 다녀요 일년에 3분의2는 항상 목이 부어있거든요
대충 그런데 정말 약 복용을 해야할까요?
충격이네요

답변 :

안녕하세요? 행복찾기입니다.

갑상선기능이상으로 고민하시는군요.
님의 혈액검사결과는 항진증이지만 님의 증상은 저하증입니다.
항갑상선제를 복용하면 호르몬수치는 정상으로 회복될지 모르지만 저하증 증상은 더욱 심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님의 증상은 자가면역질환인 하시모토갑상선염에 의한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항체검사를 하면 알 수 있는데 항체검사 결과는 알 수가 없군요.
하시모토 갑상선염의 특징이 항진증과 저하증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갑상선질환이 아니고 면역질환입니다.
면역이 정상적으로 회복되어야 완치가 되는데 현재까지 양방에서는 면역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약물이나 치료법이 없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많은 한약재에서 면역체계의 불균형을 근본적으로 회복시키는 정상화물질(Adaptogens)의 존재가 밝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칙없이 복용한다고 해서 이러한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고 체질과 증상에 맞게 정확하게 처방하여야 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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