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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지식인 상담
제목 갑상선 기능항진증
등록일 2012-09-25 조회 1740

갑상선 기능항진증 앓고 있는 주부입니다.

2006년 가을쯤 최초 발병해서 2~3년 계속 약을 복용하였고 그후 3~4차례 경과가 좋아져 약을 중단했다가

엊그제 9월19일 검사를 했는데 재발했습니다. 그전에 약은 1년동안 안먹고 있었습니다.

3월에 검사시 정상 매우 좋다고 했고 그래서 6개월후 검사 해보자 해서 이번 9월에 했는데 재발했다네요..

의사가 수치가 얼마나 높고 낮은건 의미가 없다고 재발한게 중요하다면서 방사선으로 갑상선제거를 하고 호르몬제를 복용하자고 합니다.

내 입장에서는 갑상선 기능항진증도 약을 먹는거고..방산선으로 갑상선을 제거후 역시 호르몬제로 약을 평생 복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짧은 소견에 어차피 약을 평생 복용해야 한다면 두가지 방법에 큰 차이가 없는듯 한데..

왠지 방사선치료 하자고 하고, 갑상선을 제거 하자고 하니 두려운 맘이 들기도 해서 고민입니다.

저희 담담의사분께서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하셔서 권하셨겠지만 왠지 선뜻 동의가 안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계속 약으로 조절해가면서 지금처럼 좋아지면 끊어보고 다시 재발되면 약을 복용하는 방법과...

갑상선을 방사선치료나 수술을 하는방법 어떠한 선택이 옳은지 전문가의 소견을 듣고 싶습니다.

자세한 소견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

 

안녕하세요? 행복찾기입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고민하시는군요.
항진증이 쉽게 재발하는 이유는 대부분 항진증이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발생한 하시모토 갑상선염에 의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양방에서는 하시모토 갑상선염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약물이나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항갑상선제나 신지로이드를 혈액검사결과에 따라 처방하지만 근본적으로 치료되지 않습니다.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갑상선질환이 아니고 면역질환입니다.
면역체계의 불균형이 근본적으로 회복되어야 항진증이 치료되는 것입니다.
님의 경우와 같이 항진증이 잘 조절되지 않는다고 해서 수술이나 방사선요법으로 갑상선의 기능을 완전히 정지시키는 것은 최악의 선택입니다.
눈에 염증이 자주 생긴다고 해서 눈을 제거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까요?
갑상선기능이 완전히 사라지면 일생동안 저하증 약을 복용하여야 하고 저하증 증상은 증상대로 계속될 것입니다.
신지로이드는 내몸에서 직접만든 호르몬이 아니기때문에 보통 몇개월지나면 더이상 내성이 생겨서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많은 한약재에서 면역체계의 불균형을 근본적으로 회복시키는 정상화물질(Adaptogens)의 존재가 밝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칙없이 복용한다고 해서 이러한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고 체질과 증상에 맞게 정확하게 처방하여야 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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