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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불현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인가요??

등록일

2012-09-19

조회

1938

이번 여름 감정 기복도 심해지고 빨리 피곤해지고 의욕도 없는 등등 이전에 겪어 보지 못한 안좋은 증상들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습니다.

처음에는 몰라서 정신과를 가서 일주일간 입원을 했는데,

피 검사에서 갑상선 호르몬 수치에 문제가 있다고 정신과 교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때 제대로 검사를 받지 못하고, 이상이 있는지 여부와 어떤 이상인지 알려달라고 했지만 조금더 경과를 지켜보자고 하시면서 알려주시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직까지도 계속 그런 증상이 남아있는데,

1. 감정기복이 심할 때가 있습니다.

2. 잠을 자더라도 빨리 피곤해집니다.

3. 의욕이 없습니다.

4. 피부가 가끔 붓습니다.

등등...

아 그리고 제가 헛기침을 정말 자주 하는데, 만약 갑상선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면 헛기침을 해서 안좋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나요??

답변 :

안녕하세요? 행복찾기입니다.

갑상선염으로 인한 증상들로 고민하시는군요.
님의 증상은 대표적인 갑상선염의 초기증상들입니다.
그중에서도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인 하시모토 갑상선염으로 추측이 됩니다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갑상선을 공격하여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초기에 항진증의 증상이 나타나다가 저하증으로 발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갑상선에 이상이 오면 개인에 따라 증상이 다양한데 님의 경우처럼 정서나 심리 상태에도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
문제는 하시모토갑상선염이 갑상선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갑상선질환이 아니고 면역질환이라는 것입니다.

면역채계의 불균형을 회복시켜야 근본적이 치료가 되는데 갑상선수치에 따라 항갑상선제나 갑상선보충제를 주는 것은 증상만 조절 할 뿐 근본적인 치료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양약으로는 면역체계의 불균형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많은 한약재에 면역과 호르몬의 불균형을 근본적으로 정상화시키는 정상화물질이 다량 합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원칙없이 복용한다고 해서 이러한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고 체질과 증상에 따라 정확하게 처방하여야 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