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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질환에 대해 여쭙니다.

등록일

2012-09-10

조회

1752

갑상선 질환에 대하여 문의 드리고자 합니다..

1. 먼저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정밀건강검진을 매년 1회씩 20년 이상 받아오고 있으며, 건강에 별다른 이상은 없었읍니다만,

2. 2009년 4월 대구 모대학병원에서 정밀검사후 갑상선기능저하증 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해 오고 있었으며, 2011년 검사시까지 별다른 이상이 없었읍니다.

3. 그런데 2011년 8월 건강관리협회에서 정밀건강검진 결과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란 결과를 받았습니다.

여태 기능저하증 치료를 받고 있는데 갑작스레 기능항진증이라 좀 당황스러워 질문을 드립니다.

참고로

TSH수치가

2006년 2.796, 2008년 4.132, 2009년 71.49(약 복용시작), 2010년 2.79, 2012년 0.005 로 나왔습니다

2007년과 2011년 검진표는 어디 두었는지 못찾았습니다만 2011년엔 지금 치료중인 병원에서 별도 갑상선기능목적으로 혈액검사를 하였으나, 이상없으니 현재처럼 호르몬제 복용량을 계속 유지 권유

이제 질문 드리겠습니다.

질문1. 보디빌딩 대회에 참가할 목적으로 2009년 2월~2009년 3월까지 강도높은 운동으로 체중을 85=>96Kg까지 급격하게 올리다가 관두고 4월달에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이게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원인이 될수 있는건지요?

질문2. 다시 평소 체중 85Kg을 유지하던중 2012년 3월~2012년8월까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77Kg까지 체중이 떨어진 상태로 8월에 검진을 받았는데 이게 갑상선기능항진증 증세로 나타 날수 있는지요?

질문3.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4년간 약을 복용중인 상태에서 갑자기 갑상선기능항진증 으로 발병도 가능한건지요?

답변에 앞서 감사드립니다.

답변 :

안녕하세요? 행복찾기입니다.

갑상선문제로 고민하시는군요.

님의 경우와 같이 저하증이다가 갑자기 항진증으로 바뀐다던지 반대로 항진증이었는데 저하증 판단을 받는 경우는 님의 갑상선질환이 자가면역질환인 하시모토 갑상선염에 의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님의 TSH결과처럼 심하게 항진증과 저하증을 오가는 것 역시 대표적인 현상입니다.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대부분의 저하증과 항진증의 원인이 되는 면역질환으로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갑상선을 공격하여서 갑상선을 파괴하고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하시모토갑상선염은 갑상선에 증상이 나타나지만 갑상선질환이 아니며 면역질환입니다.
치료역시 면역체계의 이상을 치료하여야 하며 항갑상선제나 신지로이드를 복용하는 것은 증상을 조절하는 겄뿐 하시모토 갑상선염이 치료되지 않습니다.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과도한 스트레스, 운동, 환경독소, 감염 등 면역체계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소들에 의해서 악화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