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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갑상선 기능 저하증인데.. 복부에..
등록일 2012-09-10 조회 2733

저희 어머니 (62년생)께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십니다.

10년전인가 갑상선수술을 하셨구요.

그뒤로 괜찮다가 몇달전부터 몸에 이상증상이 생기셔서 (말을 어눌하게하고..목이아프고..)

10년전 수술을했던 갑상선 전문병원에서 다시 검사를하고 약을 처방받았씁니다.

약을 복용한지 한달쯤되서 한쪽귀가 잘 안들리신다고해서 집근처 일반 이빈후과에서

귀에 먹는약과 , 갑상선약을 지었습니다

(검사했던 갑상선병원이 타지역이라 가기힘들어서 이빈후과에서 성분만 같은약으로 지었씁니다)

그런데 이 두개의 약을 같이먹고난뒤 몇일안되서 복부에 물이차는거처럼 빵빵하고

얼굴은 퉁퉁붓기시작했습니다. 첨엔 살이찌나했는데 증상이 너무 오래가고 약이 쌔서그런지

신물이 계속 올라오십니다. 대변도 예전만큼 안나오구요 냄새도 강하구요....

현재는 귀약과, 갑상선약을 모두 끊은상태구요..

주위에 물어보니 갑상선일때 복부가 빵빵해지면 신장에 무리가생긴거라고 하던데...

종합병원가서 검사를 해보고싶은데

어머니께서는 수술하셨었던 갑상선 전문병원에 다시 가시겠다고 하시네요...

단순하게 복부가 빵빵해지고. 얼굴붓기..이런게 갑상선 약 부작용때문인가요?

그리구요 갑상선저하증일땐 수치에 상관없이 비타민제, 철분제 (오메가3...이런거..)

이런거 복용해도 상관없을까요???

답변부탁드릴께요...

답변 :

안녕하세요? 행복찾기입니다.
어머님의 갑상선문제로 고민하시는군요.
질문하신 내용으로 보면 어머님의 증상은 병원에서 처방한 갑상선약의 부작용으로 보입니다.
약의 복용을 2-3주 중단한 후에 말씀하신 증상이 호전되면 약의 부작용이 거의 틀림없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가장 많은 원인은 뜻밖에도 자가면역질환인 하시모토 갑상선염입니다.
면역세포가 갑상선을 파괴하여서 저하증이 오는 것인데요,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갑상선질환이 아니고 면역질환이므로 갑상선약으로 호전되거나 치료되는 것이 아니고 잘못된 면역체계를 정상적으로 회복시켜야 합니다.
최근연구에 따르면 많은 한약재에는 면역체계의 불균형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정상화물질이 다량 포항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원칙없이 드셔서는 이러한 효과를 거둘수 없고 반드시 정확한 체질과 증상에 맞게 처방되어야 합니다.
질 좋은 비타민제는 드셔도 무방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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