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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갑상선기능항진관련해상담드립니다

등록일

2012-08-22

조회

1700

임신중갑상선항진을진단받아약을복용하였고

출산후5개월가복용하지않았습니다

그런데가슴이뛰는부정맥증상이한번있었습니다

모유수유중인데 갑상선기능수치가20 이하가정상

인데30이라네요

약처방을받았고모유를끊으라고하심니다

이정도면심한건가요?

눈이튀어나오고심한증상은어느정도수치에나타나나

나요?현재는몸이그리힘들진않아요

모유를한달이라도더먹이고픈데..안될까요?심각

한건가요???

답변 :

안녕하세요? 행복찾기입니다.

갑상선항진증이 있는 가운데 모유 수유 문제로 고민하시는군요,
갑상선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 중에는 호르몬 수치가 조금 나쁜데도 증상이 아주 심한 경우가 있고 반대로 수치는 매우 나쁘지만 증상은 별로 심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갑상선 질환의 진단은 혈액검사결과와 증상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서 결정하는 것이며 항갑상선제의 복용도 그러합니다.
단순히 혈액검사결과만을 가지고 진단과 동시에 항갑상선제를 무조건 복용하는 것은 그리 좋은 치료방법이 아닙니다.
더구나 현재 증상도 경미하고 수유중이시라면 더욱 그러합니다.
좀더 경과를 지켜보고 수유를 계속하는 것이 더욱 현명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산후에 항진증은 일차성인 그레이브스병의 경우보다는 자가면역질환인 하시모토갑상선염에 의한 일시적인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에 항갑상선제는 일시적인 증사완화외에는 특별히 기대할 것이 없으며 더우기 근본적인 치료법도 아닙니다.
하시모토갑상선염은 자가면역질환으로 면역세포의 불균형이 원인이고 면역세포의 불균형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것이 근본적인 치료방법이기 떼문입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