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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지식인 상담
제목 갑상선암에 대한 질문입니다...
등록일 2012-08-14 조회 1877

저는 18살 여학생입니다.. 지난 2월 갑상선암 수술받아서 갑상선 다 제거했고 부갑상선도 거의 다 제거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요즘 부쩍 생리때가 가까워지면 기분이 너무 안좋아요.. 어떤 기분인지 설명하기도 어렵구... 이게 갑상선과 관련이 있을까요??

답변 :

안녕하세요. 행복찾기입니다.

갑상선 수술후에 기분변화로 고민하시는군요.
당연히 관련이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중에 우울증과 무력감, 반면에 항진증에 나타나는 심리현상으로는 불안증, 이유엾는 짜증, 분노 등이 있습니다.
갑상선은 전신의 모든 세포에 에너지 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은 만드는 기관으로 뇌세포 역시 갑상선호르몬의 영향을 받습니다.
님의 경우처럼 수술로 갑상선이 제거되면 당연히 뇌세포의 신진대사에 영향을 주어 감정상의 문제, 특히 저하증에서 나타나는 우울한 감정. 무기력감 등이 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우선은 신지로이드 처럼 인공적으로 갑상선호르몬을 보충하는 것인데요......
문제는 환자의 체질에 따라 신지로이드를 복용하여 갑상선호르몬을 보충시키고 혈액검사에도 정상으로 나오는데도 감정의 변화, 우울감 을 비롯해서 만성피로, 수족냉증, 추위, 체중증가, 탈모, 등의 기능저하증의 증상들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사람의 유전적 특징에 따라 약물에 대한 감수성이 다르기 때문인데요, 쉽게 말하면 체질에 따라 약효가 다른 것이죠,,
이런 경우에는 부신이나 난소의 기능을 도와 주어서 갑상선의 역할을 대신하게 하여야 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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