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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치료중인데 다시 갑상선이 부으면..

등록일

2012-08-13

조회

2014

올해초부터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지금까지 계속 약을 먹고 있습니다.

약을 먹으면서 목에 느껴졌던 압박이 사라지고 몸상태가 거의 정상적으로 돌아왔었는데

최근 한두달사이에 다시 갑상선이 부은것처럼 목에 압박이 느껴지네요.

몸이 좀 붓는 느낌도 있기는 한데요.

약은 계속 복용중입니다. 노란약을 한알씩 먹는중입니다.

이게 다시 저절로 가라앉는건지 궁금합니다. 최근 피검사를 했는데 수치는 정상회복중이라고 했는데요.

아니면 다른이유가 있는건가요?

답변 :

안녕하세요. 행복찾기입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고민하시는군요.
일반적으로 양방에서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치료에 신지로이드를 복용하는데요 가장 큰 문제점 중에 하나가 초기에는 약에 대한 효과가 뛰어나지만 몇달이 지나면 모든 증상이 거의 원상태로 되돌아 간다는 것입니다.
약물에 대한 감수성이 떨어져서 생기는 현상인데요, 보다 본질적인 문제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일으킨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지 않고 단순히 부족한 호르몬을 외부에서 넣어주기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우리몸의 내분비체계는 피드백이라고 하는 되먹임기전에 의해 유지되기 때문에 근본원인을 치료하여 갑상선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지 않고 외부에서 호르몬을 넣어주면 환자 고유의 내분비 기능은 시간이 지날수록 정상으로 돌아오기 힘들어 집니다.
또한 이러한 현상은 갑상선기능저하증 중에서 자가면역질환인 하시모토 갑상선염의 경우에 흔한데요,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면역체계의 문제임으로 근본적으로 면역체계의 불균형을 교정하여야 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