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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지식인 상담
제목 갑상선 증상
등록일 2012-08-07 조회 2175

20대 중반 여자 입니다.

요즘은 20대 여성도 갑상선 저하나 갑상선 증가? 같은게 잘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얼굴에 땀이 좀 많은 편이거든요 여름에 화장하면 정말 흘러내리는수준 ? ㅜㅜ

하지만 이번해에는 그게 좀 유달리 심한것 같애요.

그리고 제가 과식.폭식을 하는건 아니고 식사는 정량 먹는 수준이고,

간식은 일주일에 한번정도 과자같은거 먹는편이고

간식이라 해봐야 아메리카노나 드립커피 같은거 시럽 전혀 첨가 안하고 마시는게 다입니다.

그런데 체중도 조금씩 증가하고 있고, 몸도 요즘은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붓는다는 느낌을 잘 받아요.

얼마전에 가족끼리 그냥 집에서 고기 구워먹는다구 거실에 불판깔구 앉아서 밥먹는데

저 혼자만 완전 땀을 줄줄 흘리는걸 보고는 엄마께서 갑상선 검사를 한번 받아보라고 하더라구요 ㅠ

근데 제가 말한 증상들이 갑상선 증상중 일부가 맞나요 ?

딱히 목을 만지면 성대와 목뼈같은게 만져지는 정도지 ... 별다른건 없는것 같거든요 ...

그리고 갑상선 수술을 하고나면 평생 갑상선 약을 복용해야 된다던데 정말 그런가요 ?

또, 제가 경구 피임약(머+론) 복용중인데 일단 피임약도 호르몬제잖아요.

갑상선에 영향이 있는건가요 ?

답변 :

안녕하세요. 행복찾기입니다.
갑상선질환 의심 증상으로 고민하시는군요.
님의 증상은 갑상선 질환중에서도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생기는 하시모토갑상선염(자가면역갑상선질환)에 흔히 나타나는  증상들입니다.
하지만 증상으로 하시모토갑상선염을 진단할 수는 없으며 혈액검사를 통해 갑상선호르몬과 갑상선자가면역항체 등을 검사해 보아야 합니다.
항진증의 경우에 증상이 심하고 수치가 잘 떨어지지 않는다고 해서 급하게 갑상선절제술을 하거나 방사선치료로 갑상선의 기능을 완전히 제거해 버리면 저하증으로 평생 호르몬에 의지해야 합니다.
주의하셔야 합니다.
경구피임약은 정상적인 호르몬의 작용을 방해하여 간접적으로 갑상선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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