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커뮤니티 > 갑상선 지식인 상담
커뮤니티 갑상선 지식인 상담
갑상선 지식인 상담
제목 갑상성 기능 항진증 때문에 걱정입니다
등록일 2012-07-30 조회 2325

제가 아니라 저의 엄마가 건강검진 결과에 갑상선 기능 항진증 이라는 병이 있다고 합니다

저의 엄마가 운동부족이 너무 심하고요 밥도 잘 먹지 않고 규칙적인 식습관이 안돼있습니다

요 며칠에는 규칙적으로 밥은 먹고 있습니다.

증상이 손떨림,잦은 배변,가슴두근거림,더위를 참지 못하고 체중이 5킬로 빠졋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모두 맞더라고요....

저의 엄마가 걱정이 많은 타입이라 지금도 걱정을 많이 하고 계십니다

어디 병원에 가야하죠?

목포에서 가깝고 큰병원은 광주에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럼 질문좀 하겠습니다

1.발병 원인이 뭐죠? [그레이브스병,뇌하수체 등등 모두 검색해봤습니다]

2.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꼭 수술이 필요하는 것 입니까?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수정- 인터넷 다 뒤졌어요 복사,인터넷에 떠도는거 복사하지 말아주십쇼

답변 :

안녕하세요. 행복찾기입니다.
어머님께서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앓고 계시는군요.
최근 들어 갑상선기능저하증, 항진증, 갑상선결절, 갑상선암 등 갑상선질환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갑상선은 목 아래 나비모양으로 생긴 갑상선 호르몬을 만드는 곳입니다.
인체의 모든 호르몬이 중요하지만 특히 갑상선호르몬은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모든 세포의 활동을 조절하는 중요한 호르몬입니다.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모든 활동은 세포에 충분한 에너지가 공급되어야 합니다. 에너지가 공급되지 않으면 모든 세포의 작용은 불완전하게 되고 정상적인 생리활동이 일어나지 않으며 건강과 생명을 유지할 수가 없습니다.
갑상선은 바로 에너지대사를 정상적으로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호르몬을 생산하는 곳입니다.
갑상선은 특히 여성들에게 중요합니다.
에너지 대사의 저하로 나타나는 만성피로, 추위, 수족냉증, 체중증가, 체중조절실패를 비롯해서 생리, 임신, 유산, 불임, 태아의 건강에서부터 폐경기증후군, 골다공증에 이르기 까지 여성들의 건강의 모든 측면에 갑상선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갑상선이 다양한 역할을 하는데 비해 환경의 변화나 독소, 스트레스 등에 매우 취약하며 질병이 아니라 하더라도 미세한 기능의 변화에도 우리 몸의 건강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 합니다. 그래서 갑상선이 중요합니다.
갑상선질환은 70-80%이상의 환자가 여성들입니다.

일반적으로 갑상선기능항진증(그레이브스병)의 치료는 항갑상선제를 복용하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갑상선절제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떠울립니다
.
또한 혈액검사를 통해서 갑상선호르몬 수치가 정상으로 나오면 갑상선의 문제는 해결된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실은 전혀 그렇지가 않습니다.
많은 환자들이 병원에서 검사상 호르몬 수치가 정상이라고 하는데도 증상은 사라지지 않거나 수술이나 방사선치료로 갑상선을 제가한 후에는 평생 외부에서 갑상선호르몬을 보충해야 하는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고통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상선항진증은 한 두가지 호르몬수치의 검사결과에 따라 항갑상선제를 복용한다고 간단히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더욱이 항진증이 심하다고 해서 앞뒤가리지 않고 수술이나 방사선치료로 갑상선기능을 영원히 정지시켜버리는 어리석은 우를 범해서는 안됩니다.
갑상선기능이 항진되어서 호르몬의 수치가 정상범위 이상으로 나올때는 항진증을 유발한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서 치료하고 환자의 고유한 갑상선기능이 스스로 균형을 회복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갑상선의 악성종양이나 뇌하수체의 이상과도 같은 극히 일부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갑상선항진증이나 저하증은 원인을 치료함으로써 정상적인 기능회복이 가능합니다.
면역, 해독, 소화, 신경, 호르몬의 이상 등 갑상선질환의 유발요인을 제거함으로써 갑상선을 근본적으로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
항진증 증상

식욕이 정상이거나 증가하는데도 체중은 오히려 감소한다

평상시에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것을 느낀다. 보통 분당 100회 이상이다. 때로는 심장박동이 불규칙해진다.

식욕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한다.

신경이 예민해지고 짜증을 잘 내며 잠을 잘 이루지 못한다.

근육, 그중에서도 팔이나 손이 이유없이 떨린다.

수면중에 땀을 흘린다.

조금만 더워도 더위를 참지 못한다.

설사를 하거나 대변을 자주 본다.

피로감

갑상선부위가 붓고 결절이 생긴다.

안구가 건조하거나 충혈되면서 돌출된다.

대부분의 자가면역질환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갑상선기능항진증의 발병원인도 유전적인 결함과 환경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체질유전적인 요인과 만성적인 스트레스, 수은이나 납과 같은 중금속, 방사능 노출, 약물, 농약, PCBs(Polychlorinated biphenyls), 다이옥신 등에 의한 간의 해독기능저하와 면역체계의 혼란이 원인이 됩니다.
또한 과도한 요드의 섭취는 Grave’s 병의 원인이 되며 바이러스나 세균감염, 그 중에서도 Yersinia enterocolitica에 의한 감염이 유발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체질면역한약, 면역해독약침, 면역균형치료 등으로 갑상선기능항진증의 근본원인을 치료합니다.
체질이나 병력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개월 정도면 약물없이도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하고 건강을 회복하실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보기
보기
이용약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