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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갑상선기능 항진증 재발
등록일 2012-07-16 조회 2053
제가 갑상선 기능항진증을 1년정도 앓다가 올해 임신과 함께 2월 완치소견을 받고 복용하던 약을 끊었습니다.
그런데 두달 전 5개월된 태아를 유산했고
병원에서 피검사를 했을 땐 정상이었는데
2주전에 보건소에서 무료검사를 해주길래 검사를 했는데 정상이 아니라는 겁니다.
다른 수치는 정상인데 free T4- 2.7이라고 높다고 합니다.
요즘 유산후 우울감으로 몸이 많이 안좋았고 이사도 하게되어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었거든요.
그런데 호르몬 수치가 높게 나왔다니 더 우울해요 ㅠㅠ
두 달전에 검사를 했는데 또 병원에 가봐야할까요?

 

답변 :

안녕하세요. 행복찾기 입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에 얼마전 유산까지 하셔서 상심하고 계시는군요.
혈액검사상 호르몬수치가 정상이라고 해서 약을 중단했는데 다시 수치가 나빠지는 것을 반복하는 환자가 많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항진증을 포함한 갑상선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서 현재 내분비과에서 시행하는 방법이 정확하지 않다는데 있습니다.
호르몬 수치가 높게 나온다고 해서 항갑상선제를 처방하거나 부족하다고 해서 신지로이드를 처방하는 것은 갑상선항진증이나 저하증을 초래한 근본원인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아닙니다.
항갑선약이나 신지로이드는 갑상선기능을 억누르거나 호르몬을 보충시켜주는 것일 뿐 근본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호르몬수치는 돌아 왔지만 여전히 기능상 문제가 있기 때문에 유산이라는 결과를 초래하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불임과 유산의 가장 큰 원인중에 갑상선질환이 존재합니다.
특히 님과 같은 경우는 단순한 항진증이 아니라 자가면역질환인 하시모토 갑상선염에 의한 항진증일 가능성도 고려하여야 합니다.
하시모토갑상선염이라면 면역을 치료하여야 합니다.
한방에서는 체질과 증상 그리고 내분비과에서의 혈액검사소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서 갑상선항진증의 근본원인을 체질면역한약, 면역해독약침 등을 이용하여 근본적으로 치료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갑상선기능항진증의 근본원인을 치료하여 건강을 회복하고 임신과 출산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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