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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갑상선기능저하증에 대해서

등록일

2012-07-05

조회

2033

남편이 건강검진을 하고 왔는데

불현성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고 나왔어요..

트리요드싸이로닌[t3]-104.45로 정상수치이구요

싸이록신[free t4]-0.60으로 정상치보다 조금 낮구요

갑상선자극호르몬[tsh]가 93.0056으로 정삳치보다 20배는 높게 나왔어요..

앞이 막막하네요..

체중도 많이 나가고 요즘들어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숨이 가빠지고

피로도 많이 느끼고 자고 일어났을때 얼굴도 많이 붓고 손발도 자주 부어요..

이제 결혼한지 한달도 안되었는데 막막하네요..

미역과 다시마등 해초류가 좋다는 분들도 계신데

저하증에는 요오드가 좋지 않다고 해초류를 먹지 말라는 분도 계시고..

병원가면 치료는 가능하겠죠..?

좋은 음식은 어떤것들이 있나요..?

답변 :

안녕하세요. 행복찾기 입니다.
배우자께서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고 계시는군요.
갑상선기능저하증의 대표적인 증상이 심한 피로감, 수족냉증, 추위를 많이 타고, 체중증가 입니다.
그밖에도 남성의 경우 정자의 활동저하로 불임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보통 기능저하증이 오면 내분비과에서는 갑상선호르몬치료를 하지만 호르몬치료로 저하증이 치료되지 않거나 혈액검사상 수치가 호전되더라도 저하증으로 인한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호르몬치료가 적절한 경우는 전체 환자의 1/6정도라고 합니다.
호르몬치료를 하는데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호르몬치료가 아닌 저하증을 유발한 근본원인을 치료하여야 합니다.
저하증의 가장 큰 원인은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발생합니다
면역세포가 갑상선을 공격하여서 저하증이 발생한 것인데요, 이 경우 호르몬치료로는 치료가 되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면역체계의 불균형을 우선적으로 치료하여야 하는데요, 한방에서는 체질과 증상을 고려하여 체질면역한약, 면역해독약참, 면역균형치료 등으로 갑상선저하증의 원인인 면역체계를 근본적으로 치료합니다.
보통 3개월정도 치료하시면 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