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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지식인 상담
제목 갑상선 자가항체
등록일 2012-07-04 조회 3065
안녕하세요?

갑상선 기능저하로 신지로이드 약을 복용한지 이제 1년이 좀 넘었습니다.

출산후 6개월부터 약을 먹기 시작했고 피 검사 결과 작년과 올해 2월까지 T3,T4, TSH 수치는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둘째를 임신하려고 어제 병원을 방문했는데..

2월에 피검사한 결과를 보니 자가항체 수치가 높다며 다시 검사를 해 보고 자가항체 수치가 어느 정도 회복되면 임신을 계획하라고 하시더군요

자가항체 수치는 880정도였습니다.

자가항체 수치가 의미가는 것은 무엇이며, 임신 중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자가항체 수치가 높을 경우 회복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

안녕하세요. 행복찾기 입니다.
하시모토갑상선염에 의한 기능저하증으로 고민하시는군요.
님이 앓고 계시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자가면역질환인 하시모토갑상선염의 의한 것입니다.
즉,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갑상선세포를 공격하여 파괴함으로써 갑상선호르몬의 생산이 부족하여 저하증이 발생한 것입니다.
자가면역항체란 면역세포가 갑상선을 공격할 때 만들어 내는 자가면역항체를 말합니다.
우리가 잘아는 B형 간염항체란 간염바이러스를 공격하는 항체이므로 유익한 것이지만 갑상선에 대한 자가면역항체는 우리 몸에 중요한 갑상선을 공격하는 항체이므로 수치가 높거나 있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항체의 수치가 880 이면 매우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갑상선염이 심한 것이고 갑상선이 위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갑상선호르몬은 임신과 출산 그중에서도 태아의 지능발달에 매우 중요합니다.
하시모토 갑상선염이 있는 경우에도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는 경우도 있지만 모든 경우가 그런것이 아니니까 답답한 것입니다.
하시모토 갑상선염에 의한 기능저하증은 면역의 문제이므로 신지로이드만 복용한다고 해서 치료되는 것이 아닙니다.
면역세포가 갑상선을 공격하지 않도록 면역세포의 균형을 회복하는 것이 근본적인 치료방법입니다.
서양의학에서는 면역세포의 균형을 회복하는 방법이 없으며 부족한 호르몬을 그때그때 보충시켜주는 것 뿐입니다.
한방에서는 체질과 증상에 따라 체질면역한약, 면역해독약침, 면역균형치료 등으로 잘못된 면역체계의 불균형을 회복시켜서 하시모토 갑상선염을 근본적으로 치료합니다.
보통 3개월 정도면 이상의 치료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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