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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지식인 상담
제목 갑상선 세포 변이
등록일 2013-09-16 조회 2115

갑상선 사이즈가 큰편이라 꾸준히 검사를 받다가 한 2년 건너뛰고 이번에 검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2년 전 검사에서 결절이 5m가량 사이즈로 있다고 했고 감기처럼 기능항진을 앓고 지나간 흔적이 있다고 했지만 피검사 결과는 정상이라 나왔었습니다.

이번 검사에서 혹이 6m로 조금 커졌고 반대편에 갑상선 세포 변이가 있다고 해서 피검사를 해둔 상태인데 말씀으로는 염증인지 확인을 해보자 하시면서 결과는 병원 방문해서 들으라 하시더라구요.

사는 지역에서 한시간 거리 다른 시에서 검사 받았는데 보통은 전화로 알려준다 하시면서도 제가 검사를 꾸준히 받았다고 하니 자기 상태를 정확히 알 수 있도록 설명을 해주겠다시며 한달이나 두달이 지나도 상관 없으니 방문하라 얘길 들으니 괜히 기분이 찜찜하네요.

염증으로도 세포변이가 일어날 수 있는지도 궁금하고 무엇보다 세포 변이라는 단어 자체가 주는 거부감도 만만치 않네요. 혹시 의사선생님이 하시고 싶었던 말씀이 암의심 이었을까요?

사진상으로는 결절보다는 작은 사이즈로 검게 그늘이 져있었습니다.

답변 :

안녕하세요?

갑상선결절로 고민하시는군요.

갑상선에 생기는 혹은 95%이상 양성인 결절이며 놔두어도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양성결절이 암으로 바뀌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고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또한 결절의 크기가 작으면(5미리미터 이하) 암이든 결절이든 무관하게 조직검사할 필요도 없이 다만 주기적으로 크기만 관찰하면 됩니다.

다만, 암이나 결절 등 모든 종양은 유전적 요인이나 체질적 특성 그리고 우리 몸의 중요한 시스템의 기능저하로 인해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내분비, 면역, 해독, 신경, 항산화,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생기는 것입니다.

 

한방에서는 갑상선암이나 결절을 증식시킬 수 있는 위험 요인들을 찾아서 제거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주는 치료를 하고 주기적으로 검사를 통해 확인하고 수정해 나가는 치료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갑상선이 비대해졌거나 항진증을 앓았던 흔적이 보인다면 갑상선 면역항체 검사도 해보시기 바랍니다.

수치는 정상이더라도 면역항체이상으로 갑상선에 염증을 일으키며 붓고 비대해질 수 있습니다.

갑상선항진증은 갑상선호르몬의 분비가 과도한 것이지만 사실 원인은 자가면역질환인 그레이브스병이나 하시모토 갑상선염입니다.

면역이상으로 갑상선에 염증을 일으키며 갑상선호르몬의 분비를 비정상적으로 과도하게 만드는 것이죠.

메티마졸, 안티로이드 등으로 과도한 호르몬을 줄여주고, 갑상선호르몬의 수치를 일시적으로 정상화시킬 수 있지만 원인이 되는 면역이상을 근본적으로 치료하지 못하면 계속해서 재발되고 증상도 나아지지 않습니다.

더 궁금하신 점은 갑상선전문한의원에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빠른 시일내에 건강회복하시리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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