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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지식인 상담
제목 고등학생인 제동생 갑상선암 질문.. 제발 도와주세요 ㅠ
등록일 2013-06-13 조회 2290
안녕하세요 현재저는 고3이구요 제 여동생이 지금 고1인데요
저희 가족이 몇년전에 여동생 목이 비대한것을 발견하고 병원에가서 진단해본결과 갑상선 저하증이라고 해서 현재까지도 인하대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중인데요
제가 외국에 나가있어서 3일전에 한국에오게되었거든요. 오늘 엄마한테 들었는데 올해 2월말에 갑자기 인하대병원에서 빨리오시라고 급하게 전화가왔다고해서 가서봤더니 동생이 갑상선암이라고했다는거에요 .. 아직 고1인데 ..
그래서 엄마가 너무놀래서 울며불며 여기저기 수소문한끝에 건국대병원이 갑상선에 유명한병원이라고
가서 동생의 검사를 한번더 받아보았는데
건대병원에서는 암이라고 의심될만한게 보이지 않는다고 하던데 도대체 어디가 맞는건지 저로써는 잘 모르겠거든요? 엄마는 건대병원에서 검사받을때는 암진단을받았다고 다시한번 검사해주실수 있겠냐고 식으로 물어봤으니까 암인걸 염두해두고 검사했으니 더 정확하지 않겠냐고하면서 건대병원이 맞다고 안심했다고 하긴하지만 오빠인 제가보기에는 암이라고 믿고싶지않으니까 건대병원이 무조건 맞다고 하는건아닌지 살짝 뭔지모를 그런 느낌이 들어서요 .. 그리고 저도 지금 너무 놀랜지라 .. 행여라도 인하대병원의 진단결과가 맞으면 어떡해요 .. 그래서 지식인여러분들께 질문을 하려고합니다;

1. 어린나이에 갑상선암이 그렇게 쉽게생기나요?
2. 만약에 갑상선암이라면 얼마나 위험한건가요.. 전이가 된다거나 그럴까요.. 인하대병원에서는 뭐 1종류암(?)이라고했다던거같은데..
3. 갑상선암 증상을 알고싶습니다 (현재로써는 암이정말 있는건지도 모를정도로 건강해보이거든요)
4. 인하대병원이 암에관련되서 오진이 많은건가요..? 솔직히 둘다 대학병원이라서 인하대병원의 진단도 무시못할거같아서요 .. 진짜 불안합니다 도대체 어느쪽이 맞는걸까요..?
5. 동생이 아직 어려요.. 수술할때 목을째서 흉터를 남긴다거나 하나요..? 수술시간은 또 얼마나되며 전체적으로 얼마나 위험한건지.. ㅠ
6. 정말 생각하고싶지도 않지만 치사율은 얼마나되나요..? 완치율은 또 얼마나 될지요?
7. 만일 암이라면 약을 입에 달고살아야하나요
8. 다시한번 체크해보고싶은 마음에 질문을 드립니다만 갑상선저하증이나 암은 완치가 되는 병들인가요? 특히 저하증같은건 완벽히 치료가 되는병인지..
9. 아정말 너무걱정되고 불안해서 그러는데 좀 생뚱맞은 질문이지만 저이제부터 어떻게해야 좋을까요.. ㅠ?

인하대병원에서 급하다고 빨리오라고했을때 제 동생도 같이 가겠다고해서 간모양입니다만 암이라고했을때 저희 엄마가 너무놀란걸알고 제동생이 병원에서 나오면서 " 엄마 나중에 나이먹어서 백살쯤되면 이런일도있었지 하면서 다 웃어넘기게 될일들이니까 너무걱정마. 그리고 사람은 누구나다 죽어 그러니까 맘아파하지마 " 라고 했다더라고요 .. ㅜ 아정말 자기자신은 얼마나 놀랐을터인데 걱정하는 엄마를 위로해준다니 너무 대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너무 마음이아픕니다. 엄마한테 그말전해듣고 진짜눈물참느라고 힘썼어요... 그리고 건대병원에서 검사받을때는 일단 암진단을 받았다고 했으니 검사할때도 더많이피를뽑았대나 어쨌대나 차라리그냥 이런검사같은거 그만하고싶다고 갑상선을 떼어버리고싶다고 그냥 수술을하겠다고 했다더라고요.. 진짜 얼마나 아팠으면 ..
8월달에 다시 검사받으러 간다고하던데 제발 아무일도 아닌것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제동생좀 도와주세요.. 오빠라는작자는 가족이이렇게 힘들어할때 외국에서 아무것도모른채 뭘하고있었던건지 .. ㅠ
지식인여러분들의 답변을 기다립니다..

 

답변 :

안녕하세요?
동생의 갑상선암 진단으로 고민하시는군요.
갑상선암은 다른 암과는 달리 90% 이상 잘 자라지 않는 유두암이며 전이가 없거나 1센티이하이면 당장 수술할 필요가 없습니다.
주기적으로 크기가 커지는지 관찰하면 됩니다.
갑상선은 매우 중요한 내분비기관이며 특히 여성에게는 임신과 출산에 중요합니다.
성급하게 제거하면 나중에 후회해도 소용없으니 신중하게 수술여부를 결정하여야 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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