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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갑상선항진증에 대해 여쭤 볼게요
등록일 2015-02-26 조회 2738

32세 여성입니다
2014년 4월에 갑상선항진증 진단을 받고 메티마졸 4알부터 복용하다 점차적으로 복용량을 줄여 왔습니다
한달 전부터는 심장 뛰는 항진증은 없어진거 같고 몸이 피곤하고 살이 찌는듯하여 반알 복용하다 5일전부터는 약을 복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몸 상태는 괜찮은데 피검사를 한결과 TSH, T3,T4 등 갑상선 호르몬 수치는 범위안에 정상치로 나왔는데
항체검사에서 다음과 같이 항진증과 저하증의 항체수치가 동시에 높게 나왔습니다
즉, 항진증과 저하증이 동시에 잠복되어 있는, 완전치료가 덜 되어 있는 상태인데 이럴 경우 어떻게, 무슨약을 복용해야하는지요?
또 몸상태는 괜찮은데 약을 안 먹어도 되는지요?
재발 안되기 위해서는 어떤 조치나 주의할 사항에 대해서도 알고 싶습니다

★ 피검사 결과★
TSH Recepter ab : 4.4
Anti TPO ab : 55

답변 :

안녕하세요?
갑상선한방치료전문의 차용석입니다.

그레이브스로 진단 받으셨군요.

 

갑상선항진증은 갑상선호르몬의 분비가 과도한 것이지만 사실 원인은 자가면역질환인 그레이브스병이나 하시모토 갑상선염입니다.

면역이상으로 갑상선에 염증을 일으키며 갑상선호르몬의 분비를 비정상적으로 과도하게 만드는 것이죠.
 

갑상선은 우리몸의 중요한 기관으로 호르몬과 에너지를 조절해 주므로 저하증일 경우 만성피로, 변비, 무기력, 체중증가, 추위 등

 

항진증일 경우 설사, 체중감소, 심장박동 증가, 더위 등의 증상들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만큼 힘들어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 외에도 갑상선을 공격하는 항체가 생겨 목이 비대해지거나 안구가 돌출되는 등 외관상 문제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메티마졸, 안티로이드 등으로 과도한 호르몬을 줄여주고, 갑상선호르몬의 수치를 일시적으로 정상화시킬 수 있지만 원인이 되는 면역이상을 근본적으로 치료하지 못하면 계속해서 재발되고 증상도 나아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많은 갑상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평생 양약을 끊지 못하는 것입니다.

평생을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면역항체의 작용으로 항진증이 생긴 것으로 근본치료가 되려면 면역항체가 조절되어야 합니다.

Anti TPO Ab, Anti TG Ab, TSH-R-Ab 등 3가지 항목이 기본이며 양성인지 양성이라면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알아야 합니다. 이 항목들이 비정상일 경우 갑상선에 염증을 일으키어 비대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몸은 면역불균형, 영양부족, 스트레스, 호르몬, 소화, 해독, 항산화, 생활습관 등 여러 가지의 원인에 의에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나타난 갑상선염, 항진증은 한방치료를 통해 회복될 수 있습니다.
치료기간은 항체의 유무에 따라서 보통 3개월 정도 소요됩니다. 항체가 비정상적으로 높다면 6개월까지도 갈 수 있습니다.

면역이 정상적으로 회복되면 갑상선기능은 자연히 정상적으로 회복되고 항진증과 증상들은 사라지게 됩니다.

그레이브스병은 자가면역질환으로 근본치료는 면역불균형을 근본적으로 회복하여야 하는데 아직까지 서양의학에서는 치료법이 없습니다.

최근연구에 따르면 많은 한약재에 면역체계의 불균형을 회복시키는 정상화물질(adaptogens)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원칙없이 한약을 복용한다고 이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체질과 증상에 따라 정확하게 처방되어야 합니다.

더 궁금하신 점은 갑상선전문한의원에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빠른 시일내에 건강회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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