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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갑상선기능항진증에서 저하증으로.
등록일 2015-02-16 조회 2486

제가 2014년 10월8일 건강검진 했을때 TSH수치가 0.004로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의심된다는 결과를 받았는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지나쳤습니다. 그런데 제가 2015년 2월9일 임신9주차에 접어들쯤 피검사를 했는데 TSH수치가 5.17이라며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내과에 가서 약을 처방받으라고 하여 어제 약처방을받고 오늘부터 복용하는데요 이럴수가 있는건가요? 임신 9주가 지나가는데 걱정되서 여기저기 찾아보니 임신10주까지 태아는 갑상선기능을 혼자 할수가 없어서 산모에 영향을 다 받는다는데. . 산모가 갑상선기능저하증이면 태아 뇌발달에 영향을 줘서 지능저하 등 . . . 여튼 겁이납니다. 지금부터 약복용을 하더라도 넘 늦은게 아닌지 이미 영향을 끼친건 아닌지ㅠ 갑상선에 대해 아시는분 저한테 힘을 주세요

답변 :

안녕하세요?

갑상선 한방치료전문의 차용석입니다.

임신중 갑상선 저하증으로 고민하시는군요.

 

갑상선저하증은 갑성선호르몬의 부족으로 생긴 병이지만 원인은 대부분 면역이상에 의한 하시모토 갑상선염에 의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부족한 호르몬을 호르몬제제로 보충시켜줄 수 있지만 원인이 되는 면역이상을 근본적으로 치료하지 못하면 계속해서 재발되고 증상도 나아지지 않습니다.

양약에 의존하여 호르몬제를 복용하게 되면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호르몬으로 인해 내 몸은 스스로 호르몬을 만들어 내는 기능을 점점 잃게 됩니다.그래서 많은 갑상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평생 양약을 끊지 못하는 것입니다.

 

면역이상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면 신지로이드를 복용할 필요도 없고 재발하지 않습니다.

면역이상에 의한 저하증인지 알기 위해서는 혈액검사를 할때 갑상선호르몬 외에도 면역항체 검사<Anti TPO Ab, Anti TG Ab,TSH-r Ab>를 해야 합니다.

 

우리몸은 면역불균형, 영양부족, 스트레스, 호르몬, 소화, 해독, 항산화, 생활습관 등 여러 가지의 원인에 의에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나타난 갑상선염, 저하증으로 치료기간은 항체의 유무에 따라서 보통 3개월 정도 소요됩니다.

항체가 비정상적으로 높다면 6개월까지도 갈 수 있습니다.

면역이 정상적으로 회복되면 갑상선기능은 자연히 정상적으로 회복되고 저하증과 증상들은 사라지게 됩니다.

 

저하증의 근본치료는 면역불균형을 근본적으로 회복하여야 하는데 아직까지 서양의학에서는 치료법이 없습니다.

최근연구에 따르면 많은 한약재에 면역체계의 불균형을 회복시키는 정상화물질(adaptogens)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원칙없이 한약을 복용한다고 이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체질과 증상에 따라 정확하게 처방되어야 합니다.

더 궁금하신 점은 갑상선전문한의원에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빠른 시일내에 건강회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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