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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갑상선저하증 증상과 같지만 저하증은 아니라네요..
등록일 2015-02-10 조회 2447

갑상선 결절을 안지는 10년째고
여전히 5미리 안팎의 작은사이즈입니다
늦어도 1년마다 검사를 받고는 있는데요

항상 그래왔지만 이유없는 만성피로는 기본이고
식욕이 없으나 몸무게가 과도하게 늘어나거나
우울해지고 생리양도 남들에비해 많았고
추위를 너무심하게 탔구요.. 
근데 얼마전엔 갑자기 한기가 오더니 실내에서 히터가 빵빵한데도 불구하고 
입술이 파랗게 질리면서 덜덜 떨더니
운전중 신호대기중에 정신을 놓은 적도 있어서
혹시나 싶어 피검사를 해보났으나
또다시 정상이란 소견이 나왔습니다 

바리스타로 일을 하면서도 항상 혼자서 피곤에 시달려서 얼굴에 티가 많이 나고
면역도 남들보다 많이 약해서 감기도 달고 살고
부종도 심한편이라 이뇨제 처방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신장검사역시 정상이었구요
병아닌병 이라고 설명을 하시더군요..
점점 압박감이 심하게 오네요 

피검사를해도 갑상선은 매번 아니라고 나오고
저는 도대체 뭐가 문제인걸까요....?

태어날때부터 약체였고 계속 면역력이 약하고 피로를 쉽게 느끼고 추위를 강하게 느끼는 체질이긴 했습니다만 점점더 심해지니 사회생활이 힘들어집니다..

병원가서 무슨검사를 받아보고 싶다고 말을 해야할지요...? 무슨검사를 해보면 제몸의 이상을 고칠수 있을지요 
인바디 체크를 해보면 근육은 평균에서도 높은편입니다 하지만 기초대사량은 낮구요..

도와주세요..

답변 :

안녕하세요?

갑상선 한방치료전문의 차용석입니다.

하시모토갑상선염이 의심되시는군요.

갑상선 수치는 정상이지만 면역이상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하기 위해서 항체검사를 꼭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갑상선저하증은 갑성선호르몬의 부족으로 생긴 병이지만 원인은 대부분 면역이상에 의한 하시모토 갑상선염에 의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부족한 호르몬을 호르몬제제로 보충시켜줄 수 있지만 원인이 되는 면역이상을 근본적으로 치료하지 못하면 계속해서 재발되고 증상도 나아지지 않습니다.

양약에 의존하여 호르몬제를 복용하게 되면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호르몬으로 인해 내 몸은 스스로 호르몬을 만들어 내는 기능을 점점 잃게 됩니다.그래서 많은 갑상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평생 양약을 끊지 못하는 것입니다.

 

면역이상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면 신지로이드를 복용할 필요도 없고 재발하지 않습니다.

면역이상에 의한 저하증인지 알기 위해서는 혈액검사를 할때 갑상선호르몬 외에도 면역항체 검사<Anti TPO Ab, Anti TG Ab,TSH-r Ab>를 해야 합니다.

 

우리몸은 면역불균형, 영양부족, 스트레스, 호르몬, 소화, 해독, 항산화, 생활습관 등 여러 가지의 원인에 의에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나타난 갑상선염, 저하증으로 치료기간은 항체의 유무에 따라서 보통 3개월 정도 소요됩니다.

항체가 비정상적으로 높다면 6개월까지도 갈 수 있습니다.

면역이 정상적으로 회복되면 갑상선기능은 자연히 정상적으로 회복되고 저하증과 증상들은 사라지게 됩니다.

 

저하증의 근본치료는 면역불균형을 근본적으로 회복하여야 하는데 아직까지 서양의학에서는 치료법이 없습니다.

최근연구에 따르면 많은 한약재에 면역체계의 불균형을 회복시키는 정상화물질(adaptogens)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원칙없이 한약을 복용한다고 이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체질과 증상에 따라 정확하게 처방되어야 합니다.

더 궁금하신 점은 갑상선전문한의원에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빠른 시일내에 건강회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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