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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임신 9주차 갑상선기능저하관련 질문
등록일 2015-01-30 조회 2617

임신초기 검사를 했는데 tsh수치가 21.68이 나왔다며 

내과를 가보라는 말에 내과에서 다시 피검사를 했어요


내과에서 한달전 피검사 했을땐 다른건 다 정상 tsh수치만 18이 나왔지만 약 쓸 단계는 아니라고 했거든요
이번에도 역시나 t3 t4 wbc rbc hb hct mcv mch mchc platelet모두 정상이고 tsh만 13.76나왔어요


내과선생님께선 t3가 정상이라 약 안먹어도 된다고 하시는데 임신중이라 걱정이 되네요
산부인과에서 굉장히 걱정되는 단계라며 전화가 왔는데 어떤게 맞는건지 헷갈리네요
답변 부탁드려요

답변 :

안녕하세요?

갑상선 한방치료전문의 차용석입니다.

임신중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고민하시는군요.

결과에 따라서 추적검사만 하시거나 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갑상선저하증은 갑성선호르몬의 부족으로 생긴 병이지만 원인은 대부분 면역이상에 의한 하시모토 갑상선염에 의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부족한 호르몬을 호르몬제제로 보충시켜줄 수 있지만 원인이 되는 면역이상을 근본적으로 치료하지 못하면 계속해서 재발되고 증상도 나아지지 않습니다.

양약에 의존하여 호르몬제를 복용하게 되면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호르몬으로 인해 내 몸은 스스로 호르몬을 만들어 내는 기능을 점점 잃게 됩니다.그래서 많은 갑상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평생 양약을 끊지 못하는 것입니다.

 

면역이상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면 신지로이드를 복용할 필요도 없고 재발하지 않습니다.

면역이상에 의한 저하증인지 알기 위해서는 혈액검사를 할때 갑상선호르몬 외에도 면역항체 검사<Anti TPO Ab, Anti TG Ab,TSH-r Ab>를 해야 합니다.

 

우리몸은 면역불균형, 영양부족, 스트레스, 호르몬, 소화, 해독, 항산화, 생활습관 등 여러 가지의 원인에 의에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나타난 갑상선염, 저하증으로 치료기간은 항체의 유무에 따라서 보통 3개월 정도 소요됩니다.

항체가 비정상적으로 높다면 6개월까지도 갈 수 있습니다.

면역이 정상적으로 회복되면 갑상선기능은 자연히 정상적으로 회복되고 저하증과 증상들은 사라지게 됩니다.

 

저하증의 근본치료는 면역불균형을 근본적으로 회복하여야 하는데 아직까지 서양의학에서는 치료법이 없습니다.

최근연구에 따르면 많은 한약재에 면역체계의 불균형을 회복시키는 정상화물질(adaptogens)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원칙없이 한약을 복용한다고 이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체질과 증상에 따라 정확하게 처방되어야 합니다.

더 궁금하신 점은 갑상선전문한의원에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빠른 시일내에 건강회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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