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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지식인 상담
제목 땀이나서 마르면 추워요 일반인보다 많이 온도가 내려가요.
등록일 2015-01-29 조회 2663

저는 26살 여자이고요, 한 22살부터 그런거같아요.

수족냉증인건지는 모르겠는데 손발도 엄청차갑고 (겨울에 다른사람 손만져보면 제 손은 동상전인거같은..)

여름에도 땀도 많고 열이 많은데 땀을 흘리고나면 또 추워지고 체질이 변덕스러운거같아요.

 

어느순간부터 좀 많이 추위를 많이 타게 된거 같습니다.

겨울에 특히나 너무 추워요ㅠ,ㅠ

 

특히 겨드랑이에 땀이나서 마르면 엄청나게 추운데

겨울에도 체온조절하려다보면 겨드랑이에 땀이나기는하는데

마르면서 더 심하게 추워지는거같아요.

 

저는 뭐 아이낳거나 그런거없고 모태쏠로고요,

제가 2012년에 한의사한테 찾아가서 한약지어먹은적이있는데

완전 예전이지만 손발차가운건 한약먹고 낳은것도하나도없어요

 

그리고 너무 뜨거운데서 자면 또 숨막혀서 못자겠어요.

숨쉬기가힘들어져서....

 

추위를 많이타는데 뜨거운것도 못참아요.

여름에 땀 엄청많이나는데 그 땀이 마르면서 또 금방춥고...

 

아 생각해보니 중고등학교때 교복입을 때 겨울때도 맨다리로 다니는 애였는데

어느순간부터 급 추위를 너무 많이타게되었어요

잠깐 추우면 말겠지 하는 생각이였는데 너무 오래가서 물어봅니다

 

추위많이탄다고 병원가는건 좀 웃기잖아요ㅋㅋ

그래서 지식인에 한번 질문해봅니다.

 

왜그런걸까요? 괜찮아 지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의사선생님들 부탁드려요~~

답변 :

안녕하세요?

갑상선 한방치료전문의 차용석입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의심되시는군요.

 

갑상선저하증은 갑성선호르몬의 부족으로 생긴 병이지만 원인은 대부분 면역이상에 의한 하시모토 갑상선염에 의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부족한 호르몬을 호르몬제제로 보충시켜줄 수 있지만 원인이 되는 면역이상을 근본적으로 치료하지 못하면 계속해서 재발되고 증상도 나아지지 않습니다.

양약에 의존하여 호르몬제를 복용하게 되면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호르몬으로 인해 내 몸은 스스로 호르몬을 만들어 내는 기능을 점점 잃게 됩니다.그래서 많은 갑상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평생 양약을 끊지 못하는 것입니다.

 

면역이상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면 신지로이드를 복용할 필요도 없고 재발하지 않습니다.

면역이상에 의한 저하증인지 알기 위해서는 혈액검사를 할때 갑상선호르몬 외에도 면역항체 검사<Anti TPO Ab, Anti TG Ab,TSH-r Ab>를 해야 합니다.

 

우리몸은 면역불균형, 영양부족, 스트레스, 호르몬, 소화, 해독, 항산화, 생활습관 등 여러 가지의 원인에 의에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나타난 갑상선염, 저하증으로 치료기간은 항체의 유무에 따라서 보통 3개월 정도 소요됩니다.

항체가 비정상적으로 높다면 6개월까지도 갈 수 있습니다.

면역이 정상적으로 회복되면 갑상선기능은 자연히 정상적으로 회복되고 저하증과 증상들은 사라지게 됩니다.

 

저하증의 근본치료는 면역불균형을 근본적으로 회복하여야 하는데 아직까지 서양의학에서는 치료법이 없습니다.

최근연구에 따르면 많은 한약재에 면역체계의 불균형을 회복시키는 정상화물질(adaptogens)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원칙없이 한약을 복용한다고 이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체질과 증상에 따라 정확하게 처방되어야 합니다.

더 궁금하신 점은 갑상선전문한의원에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빠른 시일내에 건강회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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