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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지식인 상담
제목 갑상선에 염증이 있어 갑상선이 부어 기도를 누르는 느낌이에요.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등록일 2015-01-23 조회 2866

3년전 갑상선유두암으로 반절제 수술을 받았습니다. (0.4~5cm였어요.)

그 당시 전체적으로 하시모토갑상선염도 동반하고 있다고 했었어요.

 

수술 후 임신을 해서 출산한지 5달이 되었습니다.

임신기간 중에는 신지를 복용했고요.

출산 두달 후부터 신지를 복용하지 않았어요.

그랬더니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세가 보이더라구요.

얼굴이 붓고, 피곤하고, 목도 붓고요. 물론 체중도 늘고요.

 

그래서 다시 초음파 검사, 피검사를 해보니,

역시나 남아있는 갑상선이 두 배 이상 커져있는 상태였고 갑상선기능저하의 상태더라구요.

 

의사선생님께서는 갑상선에 염증이 있고, 재발소견은 없다고 하시며, 신지를 처방해주셨어요.

앞으로 평생 먹어야 할 것 같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지금 신지를 다시 먹기 시작한지, 일주일입니다.

 

그런데 갑상선붓기는 줄어들지 않는 느낌이고요. 오히려 점점 기도를 압박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제가 궁금한 것은,

갑상선염은 신지를 먹으면 좋아지는건지.(잘 낫지 않는다고는 들었어요.)

갑상선염으로 인해 지금 갑상선이 2배 이상 부어있는 상태라는데, 크기는 줄어들지 않는건지.

크기가 줄어들지 않는다면, 저는 이런 기도압박의 느낌을 평생 가지고 살아야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ㅠㅠ

 

또,

이 갑상선염과 갑상선암의 상관관계는 없는지요. ㅠㅠ

이로인해 다시 재발할까봐 두려워요 ㅠ

답변 :

안녕하세요?

갑상선 한방치료전문의 차용석입니다.

하시모토갑상선염으로 고민하시는군요.

 

갑상선염과 갑상선암은 크게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현재는 하시모토갑상선염으로 목이 부은것 같습니다.

지금 복용중인 호르몬제는 호르몬수치만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항체와 증상까지 완화가 되는 치료제는 아닙니다.

 

갑상선저하증은 갑성선호르몬의 부족으로 생긴 병이지만 원인은 대부분 면역이상에 의한 하시모토 갑상선염에 의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부족한 호르몬을 호르몬제제로 보충시켜줄 수 있지만 원인이 되는 면역이상을 근본적으로 치료하지 못하면 계속해서 재발되고 증상도 나아지지 않습니다./span>

양약에 의존하여 호르몬제를 복용하게 되면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호르몬으로 인해 내 몸은 스스로 호르몬을 만들어 내는 기능을 점점 잃게 됩니다.그래서 많은 갑상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평생 양약을 끊지 못하는 것입니다.

 

면역이상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면 신지로이드를 복용할 필요도 없고 재발하지 않습니다.

면역이상에 의한 저하증인지 알기 위해서는 혈액검사를 할때 갑상선호르몬 외에도 면역항체 검사<Anti TPO Ab, Anti TG Ab,TSH-r Ab>를 해야 합니다.

 

우리몸은 면역불균형, 영양부족, 스트레스, 호르몬, 소화, 해독, 항산화, 생활습관 등 여러 가지의 원인에 의에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나타난 갑상선염, 저하증으로 치료기간은 항체의 유무에 따라서 보통 3개월 정도 소요됩니다.

항체가 비정상적으로 높다면 6개월까지도 갈 수 있습니다.

면역이 정상적으로 회복되면 갑상선기능은 자연히 정상적으로 회복되고 저하증과 증상들은 사라지게 됩니다.

 

저하증의 근본치료는 면역불균형을 근본적으로 회복하여야 하는데 아직까지 서양의학에서는 치료법이 없습니다.

최근연구에 따르면 많은 한약재에 면역체계의 불균형을 회복시키는 정상화물질(adaptogens)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원칙없이 한약을 복용한다고 이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체질과 증상에 따라 정확하게 처방되어야 합니다.

더 궁금하신 점은 갑상선전문한의원에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빠른 시일내에 건강회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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