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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지식인 상담
제목 살이 너무 많이 빠졌어요
등록일 2014-12-16 조회 2505

과거 10년전에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약을 약 5년간 복용한적 있습니다.

지금 약을 끊은지는 5년정도 되었구요.

사실 그다지 심각한 상황이 아이었기때문에 피검사.초음파 다 해봤지만

정상으로 큰 문제될게 없다고 나왔기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살이 빠지기 시작한건 약 1년전쯤이었습니다.그때는 몸무게가 대략 56kg정도 나갔었는데

올 명절<구정> 전후로 50kg정도 나가더라구요.올추석때까지는 몸무게가 50kg정도로 쭉 유지가 되고 있었습니다.

사실 제가 키가 큰편이 아니기때문에 주말에 딸들하고 등산도 자주 다니는편이고

식이요법도 아침은 잘 안먹는편이고 점심은 든든하게.그리고 저녁에는 많이 먹으면

속이 부대끼는 편이라 저녁 8시 이후로는 잘 안먹었습니다.

물론 식사량도 점심에 비해서는 반으로 줄이구요.

추석이 지나면서부터 특별히 운동량을 늘린것도 아닌데 제가 원래 다한증이 있어서

한약을 올해 약 3개월정도 복용을 했었는데 그 이후로 몸이 항상 몸살감기 걸린것처럼

으슬으슬 춥고 목소리도 남들이 들으면 어디 아픈가 싶을정도로 목소리가 괄괄하다

싶을정도로 말하는것도 좀 힘이들어가더라구요.

그리고 3개월동안 몸무게가 6kg가 빠졌어요.첨엔 주위에서 날씬해졌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요즘엔 어디 아프냐고 들을정도로 말랐다는 얘기를 거의 매일 듣고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병원가서 검사를 받고는 싶은데  사실 좀 무서워서 갑상선약을 복용한적도 있고

또 갑상선이라는곳이 암이 많이 발병한다고하니 더 무섭더라구요.

사실 요즘 제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건 사실인데요.

그리고 당분간은 정말 힘든 싸움을 앞두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살이 많이 빠지고 있는 이유가 혹시 암인가요?
답변 :

안녕하세요?
갑상선한방치료전문의 차용석입니다.

갑상선암이 의심되시는 군요.

 

최근에 검사를 받아보지 않으셨다면 초음파검사와 혈액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다만 혈액검사를 할 때는 세가지 호르몬 수치외에 면역항체검사를 하여야 나중에 이중으로 검사하는 수고를 피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가증상들을 통해 알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갑상선은 우리몸의 중요한 기관으로 호르몬과 에너지를 조절해 주므로 저하증일 경우 만성피로, 변비, 무기력, 체중증가, 추위 등

항진증일 경우 설사, 체중감소, 심장박동 증가, 더위 등의 증상들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만큼 힘들어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 외에도 갑상선을 공격하는 항체가 생겨 목이 비대해지거나 안구가 돌출되는 등 외관상 문제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갑상선 질환의 원인은 호르몬과 면역, 해독, 소화, 항산화, 스트레스, 잘못된 식생활, 생활습관, 체내에 쌓여있는 중금속, 영양불균형 등 여러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호르몬제 하나로 치료 되는 것이 아니므로 원인을 알고 그 원인부터 치료하셔야 재발되지 않고 부작용없이 안전하게 치료하실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이상으로 암이 발생되는 것은 아니고 면역력이 저하되다 보면 모든 질병의 원인이 될수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많은 한약재에 면역체계의 불균형을 회복시키는 정상화물질(adaptogens)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원칙없이 한약을 복용한다고 이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체질과 증상에 따라 정확하게 처방되어야 합니다.

더 궁금하신 점은 갑상선 전문 한의원, 전문병원에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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