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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갑상선저하증 신지로이드 내성
등록일 2014-12-16 조회 3008

갑상선암으로 반절제하고 신지로이드 반알 6개월정도먹었는데

피검사 초음파 검사하더니 갑상선기능이 너무떨어져있다고 한알먹자고하더라구요
근데 임신준비중이라고하니 한알반을 먹자고 하더라구요


신지로이드는 내성이안생기나요??
앞으로계속약의양이 늘어나게 되는가요??
반절제를했지만 남은 반쪽에도 염증이있어서 제기능을 다못하고있다고하더라구요


보약먹는다생각하고 매일 챙겨먹으라는데 좀 내키지않아서요,,
이제30대초반인데 ,,의사가하라는대로 약을올려서먹어야할까요??
기능이떨어져있으면 임신도안된다그래서,,

답변 :

안녕하세요?

갑상선 한방치료전문의 차용석입니다.

갑상선암 수술을 하셨군요.

 

갑상선암 수술 후에 치료는 크게 두 가지 측면을 고려하여야 합니다.

첫째는 면역저하에 대한 치료입니다.

건강한 사람의 몸에서도 끊임없이 암세포가 만들어 지지만 암으로 발전되지 않는 이유는 면역체계가 건강하여서 매 순간 암세포를 제거하기 때문입니다.

암환자의 경우에는 어떤 이유로 면역기능이 저하되어서 암이 계속해서 자라는 것입니다.

수술로 몸 안의 암세포를 모두 제거하였다 하더라도 면역체계가 정상적으로 회복된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현대의학으로도 숨어있거나 초기 분화단계의 암세포를 완전히 찾아낼 수는 없습니다.

오직 건강한 자신의 면역세포만이 이 작업을 완벽하게 그리고 일생 동안 수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하된 면역체계를 회복시키는 치료가 필수적인데 서양의학에서 이러한 치료법이나 약물은 없습니다.

 

둘째, 갑상선제거로 인한 후유증의 치료입니다.

병원에서는 갑상선을 제거한 이후에는 평생 신지로이드를 복용하라고 하는데 신지로이드는 우리 몸에서 만든 호르몬이 아니기 때문에 갑상선호르몬의 역할을 정확하게 대신하지 못합니다.

환자에 따라서 심한 후유증을 (갑상선기능저하증)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갑상선암 수술후에 후유증으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혈액순환 장애, 체중증가, 체력저하, 심한피로, 어지러움 증 등의 증상에 체질에 적합한 한약은 매우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많은 한약재에서 면역체계의 불균형을 근본적으로 회복시키는 정상화물질(Adaptogens)의 존재가 밝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칙없이 복용한다고 해서 이러한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고 체질과 증상에 맞게 정확하게 처방하여야 합니다.

더 궁금하신 점은 갑상선 전문 한의원, 전문병원에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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