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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지식인 상담
제목 엄마가 갑상선암 같아요.
등록일 2013-07-02 조회 1829

어제 엄마가 할머니와 통화하는 걸 듣게 되서 알게 되었는데,
저희 엄마가 갑상선암을 걱정하고 계신 것 같더라구요.
갑상선 검사를 받는다고 하시던데...


가족들 중에 갑상선암에 관련한 질병이 있는 분은 아무도 안계신데
생각해보니 저희 엄마가 갑상선이 좋지 않다고는 했었어요.


그래서 항상 식전에 약을 드시곤 했었는데 저희 엄마가 이번에 통화
내용 중에 갑상선암을 걱정하신다고 말씀드렸었잖아요.. 그러면 지금
저희 엄마 상태가 많이 좋지 않은걸까요? 저희 엄마는 지금 40대 후반이
세요. 제가 지금 10대니까 제가 철들무렵...

아마 한 3년 정도 약을 드신것 같은데, 갑상선암이 만약 맞다면 완치될 수 있을까요?

 

답변 :

안녕하세요?
엄마의 갑상선암으로 고민하시는군요.
갑상선암은 발견즉시 수술하는 것이 아니라 암의 크기에 따라 수술을 결정하게 됩니다. 
5mm 이하의 암이라면 크게 걱정하실 필요가 없으며 수술하지 않고 관찰하다가 1센티 이상 계속 자랄때 수술을 결정하여도 늦지 않습니다. 
갑상선암은 90%이상  유두암으로 유두암은 거북이암이나 착한암으로 불리며 잘 자라지 않고 전이도 잘 되지 않습니다.
갑상선암으로 갑상선을 서둘러 제거하게 되면  일생동안 갑상선저하증으로 호르몬을 복용하여야 하며 삶의 질은 매우 불량하게 됩니다.
갑상선은 있어도 되고 없어도 그만인 장기가 아니며 에너지대사에 필수적인 매우 중요한 내분비 기관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암은 면역체계의 저하로 발생하는 것이며 저하된 면역체계를 회복시키면 암이 사라지거나 적어도 커지거나 전이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다만 6개월이나 1년주기로  추적검사를 하여 암이 크지 않는지 추적검사하는 것은 필요합니다.
2-3년 지켜본 후에 계속해서 커진다면 그때 수술하여도 건강이나 생명에 큰 영향이 없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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