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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갑상선 저하증. 스트레스와 상관있나요??
등록일 2013-09-17 조회 2791

얼마전부터 몸이 피곤하고 입이마르고 지금 날씨에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나더라구요. 의욕도 없고..

근데 검사 결과 갑상선 저하증이라는데..심각하진 않아도 약을 좀 먹어야 된다는데요...ㅜㅜ

제가 사실 뚱뚱한데요..몸이 붓는다고 하는데...ㅡㅡ 너무 걱정입니다..

검사결과 다른 문젠 없고요. 그리고 변비도 없고..저하증은 몸이 춥다는데..전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입이 계속마르고 더워요..검사결과 당이나 간이나 콜레스톨도 정상이구요..

단순히 스트레스로 이럴 수가 있나요?? 제가 스트레스 받을 일이 얼마전 있었거든요.??

답변 :

안녕하세요?

갑상선저하증으로 고민하시는군요.

 

갑상선저하증은 갑성선호르몬의 부족으로 생긴 병이지만 원인은 대부분 면역이상에 의한 하시모토 갑상선염에 의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부족한 호르몬을 호르몬제제로 보충시켜줄 수 있지만 원인이 되는 면역이상을 근본적으로 치료하지 못하면 계속해서 재발되고 증상도 나아지지 않습니다.

 

양약에 의존하여 호르몬제를 복용하게 되면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호르몬으로 인해 내 몸은 스스로 호르몬을 만들어 내는 기능을 점점 잃게 됩니다.그래서 많은 갑상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평생 양약을 끊지 못하는 것입니다.

 

면역이상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면 신지로이드를 복용할 필요도 없고 재발하지 않습니다.

면역이상에 의한 저하증인지 알기 위해서는 혈액검사를 할때 갑상선호르몬 외에도 면역항체 검사를 해야 합니다.

병원이나 의사에 따라 면역항체검사를 하기도 하고 무시하기도 합니다.

면역항체검사는 Anti TPO Ab, Anti TG Ab, TSH-R-Ab 등 3가지 항목이 기본이며 양성인지 양성이라면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알아야 합니다.

 

우리몸은 면역불균형, 영양부족, 스트레스, 호르몬, 소화, 해독, 항산화, 생활습관 등 여러 가지의 원인에 의에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나타난 갑상선염, 저하증으로 치료기간은 항체의 유무에 따라서 보통 3개월 정도 소요됩니다.

항체가 비정상적으로 높다면 6개월까지도 갈 수 있습니다.

면역이 정상적으로 회복되면 갑상선기능은 자연히 정상적으로 회복되고 저하증과 증상들은 사라지게 됩니다.

 

저하증의 근본치료는 면역불균형을 근본적으로 회복하여야 하는데 아직까지 서양의학에서는 치료법이 없습니다.

최근연구에 따르면 많은 한약재에 면역체계의 불균형을 회복시키는 정상화물질(adaptogens)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원칙없이 한약을 복용한다고 이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체질과 증상에 따라 정확하게 처방되어야 합니다.

더 궁금하신 점은 갑상선전문한의원에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빠른 시일내에 건강회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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