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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지식인 상담
제목 갑상선항진증
등록일 2013-08-05 조회 1564

안녕하세요.
갑상선항진증때문에 물어볼께 있어서 질문합니다.
저희집 가족에서는 언니가 갑상선이 있구요. 친가에는 고모가 그러십니다. 외가에서는 사촌여동생이 그러는데 저도 걸릴위험이 많아질까요?
사실 요즘들어 제가 더위를 엄청타게 되었습니다. 진짜 작년까지만해도 31도되는데 가디건입어도 별로 많이덥지않았거든요. 근데 갑자기 25도밖에 안되는 새벽에도 더워서 미칠꺼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침대시트가 축축할정도로 땀을 흘려서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속에서 열이 방출되는거 같고 다른건 모르겠고 일단 미친듯이 덥고 여름인데도 식욕이 왕성하고 가족병력이 있어서 여쭙게됩니다. (생리양도 줄고 원래도 별로길게안햇는데 더짧게 끝나게되었습니다.2~3일정도)
피검사를 한번 해봐야된다는 소리가 나오는데 저는 딱히할필요를 느끼진 못하겠습니다.
만약하게된다면 대학병원에서 정확하게 진단을 받는게 좋을까요? 아님 일반병원에서 피검사를하고 외래진료를 해야하나요?
또 제가 이런증상을 느끼는데 갑상선과 연관이 있을까요?
부탁드립니다.

답변 :

안녕하세요?

갑상선항진증으로 고민하시는군요.

항진증은 갑상선호르몬의 분비가 과도한 질병이지만 원인은 대부분 면역기능의 이상에 의한 그레이브스병이나 하시모토 갑상선염입니다.

 

갑상선검사는 가까운 병원에서 초음파검사와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혈액검사를 할 때는 면역항체검사를 하여야 나중에 이중으로 검사하는 수고를 피할 수 있습니다.

 

항갑상선 약물은 과도한 호르몬의 생산을 억제하여 주지만 면역이상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항갑상선제는 구토나 피부가려움증과 같은 부작용이 흔히 발생하며 간기능을 손상시키기도 합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많은 한약재에 면역체계의 불균형을 회복시키는 정상화물질(adaptogens)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원칙없이 한약을 복용한다고 이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체질과 증상에 따라 정확하게 처방되어야 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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